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

코로나19가 오히려 클라우드 기업들의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클라우드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비롯한 온라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 주요 원격 플랫폼은 대부분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예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인기인데, 넷플릭스의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듣는 원격수업플랫폼 역시 MS 애저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 중입니다. 

올 1분기(2020년 1월~3월) 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등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실적을 살펴보면, 최소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AWS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억달러를 넘겼습니다. 이는 30년된 SW기업 오라클의 분기 실적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도 38.3% 늘어나 아마존의 수익을 이끌었습니다.

MS 역시 ‘애저’는 물론이고 MS 365나 팀즈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성장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애저 매출은 59% 성장했고, 애저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은 123억달러로 전체 사업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구글 역시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과 G스위트를 포함한 클라우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28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네요.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이들 ‘빅3’ 기업의 시장 점유율도 계속해서 굳건해 지고 있는데요. 특히 MS의 경우 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에서 분석한 올 1분기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37% 성장한 290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AWS(32%)와 MS(18%), 구글(8%)의 시장 점유율은 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너지리서치그룹 측은 “코로나19가 클라우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매분기 1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코로나19 여파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경우, 재택근무, 온라인개학에 따른 기업(B2C) 매출 증가에 힘입어 별도기준 매출액 26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각각 18.2%, 29.6% 증가했습니다. 

한컴의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인 ‘한컴 스페이스’는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자회사인 한컴MDS와 한컴라이프케어 등도 고루 성장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883억원, 영업이익 144억원로 전년 대비 각각 29.2%, 150.2% 늘어났습니다.

더존비즈온 역시 이 기간 매출액 711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22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력사업인 ERP를 비롯해 클라우드와 그룹웨어 사업의 성장에 따른 것입니다. 기업 언택트(비대면)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위하고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로 통합 제공하면서 앞으로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더 성장한 글로벌 클라우드…MS 급성장 '주목'=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2020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AWS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억달러(한화로 약 12조5052억원), 3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7%, 38.3% 증가해 기록적인 매출액을 달성했다. MS는 350억2100만달러(한화로 약 42조9357억원), 영업이익 129억75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를 견인한 것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성장이다. ‘애저’ 매출은 59% 성장했다. 구글은 2020년 1분기 GCP와 G스위트를 포함한 클라우드 부문에서 28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산업은행 IT아웃소싱 사업 뜬다…IT서비스 빅3, 불꽃 격돌=금융권 대형 IT아웃소싱 사업 중 하나인 KDB산업은행 IT아웃소싱 사업을 위한 사전단계인 정보제공요청서(RFI)가 최근 발주됐다. 2021년 1월 말 현재 아웃소싱 사업자인 SK(주) C&C와의 계약 종료에 따른 차기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현 사업자인 SK(주) C&C는 물론 다시 금융 IT시장 참여를 선언한 삼성SDS, 이전 사업에서 SK(주) C&C와 경쟁했던 LG CNS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 IT아웃소싱이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받아들여 진화하고 있는 상황도 관건이다.  

◆코로나 사태가 오히려 호재?...한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한컴의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883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9.2%, 150.2%, 382% 증가한 수치로 한컴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한컴은 이번 호실적이 재택근무, 온라인개학에 따른 기업(B2C)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컴의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인 ‘한컴 스페이스’는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컴MDS와 한컴라이프케어 등도 고루 성장했다. 

◆더존비즈온, 올해 1분기 매출액 711억원··· 데이터3법·언택트 확산 수혜받나=더존비즈온은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0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711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1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하락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회사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시장 컨센선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오라클, 자사 클라우드 도입한 줌 사례 공개=오라클은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의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도입 사례를 공개했다. 에릭 유안 줌 CEO는 “최근 줌이 기록적인 성장을 경험함에 따라 서비스 가용성 확장이 필요해져 오라클 클라우드를 선택하게 됐다”며 “오라클 클라우드의 최대 장점인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뛰어난 성능, 탁월한 비즈니스 지원 역량이 줌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멜라녹스 인수…데이터센터 전문성 강화=엔비디아가 네트워킹 솔루션 전문기업 멜라녹스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70억달러(한화 약 8조5000억원)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3월11일 멜라녹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고 1년여만에 완료했다. 엔비디아 고성능 컴퓨팅 관련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스라엘 반도체 기업 멜라녹스는 중국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주요 고객이며, 주요 제품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시스템 인피니밴드다. 

◆메타넷, 효성그룹에 클라우드 기반 문서중앙화(ECM) 솔루션 구축=메타넷이 효성그룹에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중앙화(ECM) 솔루션 ‘솔메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메타넷이 자체 개발한 ‘솔메 클라우드’는 개인 PC, 이메일, 파일서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 관리되던 기업 내부 자료를 중앙 클라우드에 자동 보관 및 통합 관리함으로써 기업 문서를 자산화하고, 자료의 유출과 유실 방지를 지원한다.

◆롯데카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IBM·레드햇 기술 활용=한국IBM은 롯데카드가 추진하는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롯데카드는 IBM 클라우드와 레드햇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해 계정계 시스템을 포함한 기업 전사 시스템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롯데 그룹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조회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텔-MS, ‘클라우드’ 맞손…애저 DCsv2-시리즈 출시=인텔은 SGX(Software Guard Extensions)를 기반으로 구축된 신뢰실행환경(TEE)을 특징으로 하는 MS 애저 DCsv2-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및 민감한 업무 보호를 원하는 기업 고객에 기밀 컴퓨팅 역량을 제공한다. 암호화된 데이터 스토리지 및 전송 방법과 결합된 TEE는 금융 서비스 및 의료 분야에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엔드 투 엔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 

◆AWS, 5월 13일 AWS 서밋 온라인 개최=‘AWS 서밋’이 올해는 한국 및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아세안, 인도 모두가 참석하는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한국에선 13일 열린다.  이날 행사는 버너 보겔스 아마존닷컴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 연설로 시작한다. 기조 연설에서는 SK텔레콤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인 beNX가 고객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의 전체 세션은 총 47개다. 

◆이노그리드, 서버가상화 솔루션 ‘클라우드잇 V5’ 조달청 등록=이노그리드는 서버가상화 솔루션 ‘클라우드잇 V5.0’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됐다. 클라우드잇 V5.0은 기존 정보기술(IT) 자원을 통합하고 분할해 리소스 이용률을 향상시킨다. 고가용성, 로드밸런싱, 오토스케일링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공공기관에 특화된 파스-타(PaaS-TA) 등 다양한 플랫폼형 서비스(PaaS) 연계를 위한 확장성도 강화했다. 

◆구글 클라우드, ‘안토스’ 멀티 클라우드 지원 기능 출시=구글 클라우드는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안토스’의 멀티 클라우드 지원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안토스의 멀티 클라우드 지원 기능은 가상머신(VM)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환경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 안토스의 관리 프레임워크를 기존 시스템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워크로드 유형으로 확장할 수 있다.

◆뉴타닉스-빔 SW, 단순화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제공=뉴타닉스와 백업 솔루션 기업 빔 소프트웨어는 대부분의 스토리지 환경을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  빔 솔루션과 결합한 뉴타닉스 마인은 통합 데이터 보호 및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를 향상시켜 고성능 및 웹 확장성, 백업 단순성을 제공한다. 새로 고안된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뉴타닉스와 빔 인프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빔 라이선스가 포함돼 있어 조달이 용이하다.

◆더존비즈온-한국후지제록스, ‘그룹웨어-복합기 연계 솔루션’ 출시=더존비즈온은 한국후지제록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룹웨어-복합기 연계 솔루션인 ‘알파 커넥터’를 출시했다. 이는 더존비즈온의 그룹웨어 ‘비즈박스 알파’와 한국후지제록스의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를 연계한 솔루션이다. QR코드 인증을 통해 문서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스캔 문서를 그룹웨어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을 적용해 업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가속화··· “무엇이든, 어디서나”=레드햇은 ‘레드햇 서밋 버추얼 익스피리언스 2020’에서 모든 규모의 산업군 조직이 정보기술(IT) 운영을 최적화, 확장 또는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오픈시프트 가상화 ▲레드햇 오픈시프트 4.4 ▲쿠버네티스용 레드햇 어드밴스드 클러스터 매니지먼트 등이 발표됐다.

호스트웨이,정보보호관리체계 ISO27001 인증 획득=호스트웨이는 보안관련 국제표준인증 ‘ISO27001’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ISMS 인증을 포함, 이번 ISO27001 인증 취득으로 신뢰성 있는 정보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인증은 호스트웨이 사내 보안담당 인력을 인증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고 전했다.

◆나무기술, 광주시와 손잡고 AI 생태계 조성 나선다=나무기술은 광구광역시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지역 AI연구개발법인 설립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등 전문인력 육성 지원 ▲광주 AI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정책 자문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국내 AI 기술들과 협력해 AI 중심 에코시스템도 구축한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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