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치영 지란지교 창업자,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노암 라타우스·아비람 제닉 비욘드 시큐리티 공동 창업자가 힘을 모아 기업(B2B) 유통기업을 모았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새로운 유통 채널이 될 전망이다.

위브릿지(We-Bridge)는 미국, 한국, 일본, 이스라엘에 사업기반을 두고 있는 보안 스타트업 창업자 4명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B2B,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 유통 기업으로 한국 기업이 자체 팀을 이용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위브릿지는 한국 보안회사가 미국 진출 시 현지 고객에게 어색한 제품, 잠재 고객 생성과 마케팅의 어려움, 영업팀 구성 시 소요되는 긴 시간 준비 등의 약점이 있지만 고품질 B2B 제품, 빠른 개발 시간, 글로벌 시장 공략 열망 등의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약점을 보완하고 그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위브릿지의 목표다.

지란지교 패밀리의 창업자인 오치영 위브릿지 공동 설립자는 “우리의 목표는 한국의 B2B 기업들, 특히 보안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의 세계적인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지란지교는 글로벌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내기까지 10년 이상 걸렸다. 다음 세대는 1~2년 안에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위브릿지는 참여사 모집을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미국 현지 잠재 고객 창출 ▲현지 영업인력 채용 및 교육 ▲시장진입을 위한 제품 지침 제공 등을 골자로 한다.

위브릿지는 미국 시장 진입 옵션으로 ▲시장 조사 ▲시장 진입 계획 수립 ▲제품 조정 및 현지화 ▲잠재 고객 발굴 ▲미국 미디어의 홍보 활동 ▲제품 판매를 위한 영업팀 운영 등을 제공한다.

지란지교의 올인원 PC보안서비스 ‘엑소스피어’가 미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니언스의 ‘지니안 NAC’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위브릿지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보안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간절히 바라왔다”며 “지니언스도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정말 많은 시간과 자금이 들고 있다. 전문가들과 선배들의 경험이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 국내 제품을 적용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노암 라타우스 위브릿지 공동 설립자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그들의 제품을 미국 시장에 적응한 경험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우리는 대부분의 한국 보안 제품이 초기 단계에서는 미국 시장에 잘 맞지 않지만 제품 마케팅 전문가들의 지침을 참고해 현지화할 경우 미국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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