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전 세계 기업들의 데이터 보호 현황과 전략을 분석한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이하 GDPI)’ 2020년 보고서를 1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총량의 급증으로 시스템 중단에 대한 기업의 우려가 증가하는 한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확산되며 새로운 데이터 보호 전략을 찾는 기업은 더욱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전 세계 기업이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 총량은 13.53페타바이트(PB)로 2018년 9.7PB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2016년 1.45PB에 비해서는 831%나 증가한 수치다.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가 크게 늘면서 사이버 공격, 데이터 손실, 시스템 중단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시스템 장애를 겪은 기업의 비율은 2019년 기준 82%에 달했다. 조사 대상 중 68%는 ‘향후 1년 내 시스템 장애를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답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복수의 데이터 보호 벤더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사이버 사고 위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기업의 데이터 접근성을 저해하는 사이버 사고들은 단일 벤더를 이용하는 경우보다 2개 이상 데이터 보호 벤더를 이용하는 기업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의 급부상으로 이 기술을 자사 정보기술(IT)에 적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가장 많은 기업이 투자한 신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58%가 이 기술에 투자 중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AI/머신러닝(ML)(53%)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51%) ▲5세대(G)와 클라우드 엣지 인프라(49%) ▲사물인터넷(IoT)와 엔드포인트(36%) 등이 가장 많은 기업이 투자 중인 신기술로 분석됐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러한 신기술이 데이터 보호에 새로운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사 대상의 71%가 ‘신기술들이 데이터 보호에 대한 복잡성을 더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61%의 기업은 ‘신기술이 데이터 보호에 리스크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 기업 가운데 69%는 ‘가장 까다로운 데이터 보호 영역’으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복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손실 데이터를 온전하게 복구(64%)▲국가와 지역사회의 데이터 거버넌스 준수(62%) ▲백업 및 복구 서비스 레벨 목표 충족(62%) 등의 부문에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GDPI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앱 배포와 컨테이너,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앱 등 새로운 워크로드를 보호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43% 기업이 앱 배포를 위한 환경으로 ‘퍼블릭 클라우드/SaaS’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42%)’, ‘프라이빗 클라우드(39%)’가 뒤를 이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데이터 총량의 증가와 신기술의 발전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기업 IT와 보안에 대한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엣지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강력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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