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우리은행이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2차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7월 RPA 1차 사업에 이어 일부 고도화 및 신규 업무에 적용을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7월 우리은행은 가계여신 자동연장 심사를 비롯해 영업점 지원 업무에 로봇 기반 업무 자동화(RPA)를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1차 사업을 통해 ▲가계여신 자동연장 심사 ▲가계여신 실행 ▲가계여신 담보 재평가 ▲기술신용평가서 전산 등록 ▲외화차입용 신용장 검색 ▲의심거래 보고서 작성 등 영업점 지원을 위한 업무 위주로 RPA를 도입했다. 하반기에는 ▲예적금 만기 안내 ▲장기 미사용 자동이체 등록 계좌 해지 안내 ▲퇴직연금 수수료 납부 안내 ▲근저당권 말소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한 바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2차 사업을 통해 우선 추진 과제에 대한 상시적 RPA 업무자동화 적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영업점 및 영업지원을 위한 22개 과제별로 RPA 업무자동화를 구현하고 22개 과제 개발·운영을 위한 RPA솔루션 라이선스 추가 도입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1차 RPA 사업을 위해 유아이패스((UiPath)의 RPA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2차 사업에서도 유아이패스 제품을 추가로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2차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1차 과제 중 주요과제에 대한 적용 상품 확대와 처리속도 개선 등 업그레이드 작업과 함께 RPA 관리포털 개선에 착수한다. 

한번 구동시키면 자동으로 운영되는 RPA BOT(봇)의 특성 상 민감한 업무 처리의 경우 이를 관제할 필요가 있어 관리 포털을 채택하는 은행권이 많은데 우리은행도 관리포털 업그레이드를 통해 22개 과제 업무별 원격 운영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RPA 관리포털 및 권한 관리 기능의 일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원칙적으로 RPA의 경우 백오피스에서 자동으로 운영돼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은행업무의 특성과 망 분리 등 인프라 상의 제약 탓에 권한 관리 기능의 효율적인 사용이 RPA 효율성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도 권한관리 기능을 강화해 RPA 활용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한 한정된 권한관리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9일까지 제안요청서 교부를 마감하고 3월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약 5개월간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RPA 도입으로 업무별 평균 자동화 비중을 80%까지 높이고, 기존 업무시간을 최대 64%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직원의 전산 조작 업무를 줄여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상담시간을 늘려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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