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Cloud Impact 2020⑨] 클라우드 환경 대응 위한 오픈소스에 IT서비스 업계 분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최근 국내 주요 IT서비스업체들이 오픈소스 SW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확보 및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SDS는 자회사 ‘에스코어’를 통해 오픈소스 DB 전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에스코어는 최근 포스트그레 SQL 기반의 DB를 선보이기도 했다. LG CNS도 지난해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소스컨설팅’을 인수한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용SW 기반으로 IT서비스업체가 솔루션과 장비를 모두 선정, 구축하는 ‘턴키’ 사업을 수주할 경우 SW라이선스 비용이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를 오픈소스로 대체하게 되면 절약한 비용이 수익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가 도입되면서 이러한 라이선스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생소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존 라이선스를 어떻게 유지, 혹은 전환할지에 대한 기업의 고민은 비용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결국 기업들의 상용SW에 대한 비용적인 고민과 복잡한 라이선스 관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가의 상용 SW에 대한 대안으로 오픈소스에 대한 기업의 구애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IT서비스업체들의 오픈소스 기술 확보 및 커뮤니티 활용은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융권에서는 지난해부터 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책정해 하나금융 글로벌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는 하나금융티아이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의 IT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하나금융 글로벌뱅킹시스템을 철저하게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기위한 전략적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글로벌뱅킹시스템이 완료되면 이를 상품화해 해외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오픈소스 기반의 SW를 도입하는 것은 실제 비용 효과로 직결된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기도 했다.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출시된 회계 및 업무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던 A사는 과거 오라클 DB에서 오픈소스 DB로 전환한 바 있다. 당시 이 사업을 맡았던 업계 관계자는 “전체 사업비가 12억원 정도였는데 오라클 라이선스만 7억에 달했다. 이를 오픈소스로 전환할 경우 절약된 비용이 바로 회사의 수익으로 잡히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불확실한 시장 환경 탓에 기업들은 안정에 보다 초점을 두고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에 늦으면 도태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기업들로선 디지털 전환에 들어가는 비용에 인색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상용SW 기반의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보다는 도전을 감수하고라도 오픈소스를 도입해 ‘비용 효율화’에 우선 초점을 맞추는 양상이다. 

최근 신한은행과 오라클의 분쟁 사례에서 보듯이 상용 SW를 기업이 사용할 때는 항상 라이선스에 대한 고민은 항상 불거지게 마련이다. 이를 위해 대형 기업이나 금융사들은 별도의 라이선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기업 내에 SW가 얼마만큼 도입돼 사용되고 있고 라이선스 종류와 만기 기한 등을 관리한다. 비용까지 일목요연하게 파악돼 향후 절감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쓸데없는 라이선스 등을 없애는데 사용된다.   

그동안 상용SW 위주로 운영되던 이러한 시스템은 최근 오픈소스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오픈소스 운영 및 시스템 도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운영 시스템을 통해 파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결국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IT기술 발전의 추세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비용 효율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 단의 오픈소스 활용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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