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전체 매출액이 3조354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형별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관련 매출이 가장 많았으며 이용형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공개한 ‘2019년 클라우드 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국내 클라우드 기업 매출 총액(예상치)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3조3549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매출 총액은 2조9707억원이었다.

‘클라우드산업 실태조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에서 위탁받아 작성하는 통계로,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됐다. 1142개 국내 클라우드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 기업은 580개였다. 다만 조사기간이 2019년 10월~11월이기 때문에 2019년 관련 수치는 예상치이며, 실제 조사가 이뤄진 대상은 2018년이다.

2019년 클라우드 매출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IaaS가 1조514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이 1조999억원, 서비스형 플랫폼(PaaS)은 1999억원 순이었다. 이밖에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클라우드 관리서비스(CSB/CMS)는 2815억원, 서비스형 보안(SECaaS)는 2115억원으로 예상됐다.

2018년 클라우드 매출도 IaaS가 1조3397억원, SaaS는 9446억원, PaaS는 1695억원 순으로 비슷했다.

또한, 클라우드 공급 기업의 종사자 규모는 전체 1142개 중 99인 이하가 956개(83.7%)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10~29인이 401개(35.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의 대규모 클라우드 공급 기업은 총 68개로 전체의 6%를 차지했다.

응답 기업의 대부분(334개)이 2013년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 이후 기업 중 2015년 공급을 시작한 업체가 104개로 가장 많았다. 클라우드 공급 기업의 주요 서비스 모델로는 SaaS가 487개로 전체 42.6%로 가장 많았으며, IaaS(377개, 33.0%), PaaS (126개, 11.0%) 등의 순이었다.

클라우드 공급 기업의 클라우드 종사자 규모는 총 2만5116명으로 파악됐다. 클라우드 담당자 부문별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연구/개발 분야가 1만1106명으로 전체의 44.2%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운영이 7595명(30.2%)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담당인력 수급 시 공급 기업이 체감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력 부족(48.8%)이었다.

클라우드 제공형태별 매출액은 2018년 기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전체 67.2%으로 시장을 주도했다. 퍼블릭 클라우드(25.2%), 프라이빗 클라우드(6.5%), 멀티 클라우드(1.2%)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외 수출하고 있는 기업은 580개 응답 기업 중 27개로 전체의 4.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서비스 해외 수출 기업의 수출액은 총 83억700만원, 해외 법인의 클라우드 부문 총 매출액은 15억2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출 국가로 일본이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베트남 및 미국(각 18.5%), 인도네시아, 중국 및 말레이시아(각 7.4%) 등의 순이었다.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투자하는 R&D 투자액 총합은 980억7800만원, 2019년도(예상 투자액)은 1186억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제공 서비스(제품) 중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업종 분야로 정보통신업이 48.3%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40.7%),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39.3%), 금융 및 보험업(21.6%) 등의 순이었다.

국내 클라우드산업 활성화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영향 1순위로 보안이 29.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도입비용의 부담(29.3%), 성능의 불확실성(14.7%), 관리자 인식 부족(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라우드 사업 수행 시 겪는 애로사항 1순위로 시장정보 부족이 19.8%로 가장 높았다. 경기침체(17.2%), 과다경쟁(17.1%), 마케팅 전문인력 부족(15%) 등이 뒤를 따랐다. 국내 클라우드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필요 정책 1순위로 기술개발/도입 자금지원(37.8%)로 가장 높았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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