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T서비스기업 CEO들의 2020년 키워드는? '신기술 확보와 체질개선'

2020.01.02 13:50:57 /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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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올해 국내 주요 IT서비스기업들이 기술확보를 전제로 한 디지털 전환사업 확대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올해 사업목표 방점을 찍었다. 

먼저, 김영섭 LG CNS 대표는 기술 역량, 사업 방식 등의 혁신을 통한 의미 있는 성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반기술의 숙련도를 더욱 높이고 IT신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빠르게 축적해 나가야 한다”며 “과거의 시업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서비스 사업부 중심의 조직 체계를   중심으로 사업 및 활동 범위를 더욱 빠르게 넓혀야 한다. 그동안 축적한 자산에 선제적으로 투자, 인력파견 형태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하고 적용하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주) 사업부문에서 올해 다시 각자대표 체제로 돌아간 SK㈜ C&C 박성하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비전(Vision)과 회사(Corp), 정체성(Identity)의 구체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도 개선하여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회사의 성장 포텐셜(Potential)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산업 간 융/복합화 트랜드 하에서 국내외 리딩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 또, 총괄/부문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자율책임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췄다. 삼성SDS는 지난 2018년부터 혁신&시너지, 플랫폼&성장 이라는 4대 경영키워드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홍 대표는 “2020년 삼성SDS의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며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기팅(targeting)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홍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핸 해외 현지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회사에 대한 투자 및 M&A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Inorganic Growth의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는 ▲ICT 기술역량의 질적성장 ▲그룹사의 스마트(Smart)를 적극 지원 ▲솔루션사업의 가시적인 성공모델 확보 ▲비즈니스 컨텐츠 지속 발굴을 새해 키워드로 내세웠다. 

손 대표는 “인적역량 강화는 그룹경영 개혁과제에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전문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는 MES 3.0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자력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그룹사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어 개발 완료된 (RPA 등) 5개 핵심 솔루션을 그룹사 중심으로 확산시키고 적극적인 대외 마케팅으로 솔루션 사업이 핵심사업의 하나로 자리 잡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오토에버 오일석 대표는 2020년 경영혁신 실천 방침으로 풀(Pull) 경영체계 운영으로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오 대표는 “고객가치 중심의 성과목표를 자기주도 및 자기 완결적으로 수행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점에 제공하도록 조직과 프로세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IT서비스에 대한 전체적 가치 흐름 혁신 및 낭비를 제거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기존의 틀을 깨는 초혁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해나가기 위해 민첩성, 집중력, 가시성 3가지를 경영방침으로 삼고, DT분야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고객 비즈니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 기반한 신사업 모델 발굴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 스케일 업(Scale Up)’문화 확립 ▲ 철저한 실행력 등 3대 전략을 기반으로 목표를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워온 아이티센 강진모 회장은 “2020년, 우리 그룹이 하나의 회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 그룹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 인사, 복지, 기업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구체화할 것”이라며 “2020년을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기존 사업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그룹 차원의 노력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과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이티센 그룹은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연착륙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고, ‘센 클라우드 스위트(Cen Cloud suite)’를 출시했다. 강 회장은 “2020년에는 전 계열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관련 비즈니스에서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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