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폰 차별화 위한 선택…5G 기회, 엑시노스 확산 악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1’ 국내용에도 퀄컴 스냅드래곤865를 장착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와 유럽은 삼성전자 엑시노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북미 등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AP를 사용했다. 삼성전자가 5G 프리미엄폰 AP를 국내도 퀄컴 AP를 넣는 것은 ‘갤럭시폴드’에 이어 두 번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출시할 ‘갤럭시S11’에 컬컴 스냅드래곤865 장착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엑시노스 AP를 넣었던 국내용도 퀄컴 AP를 내장한다.

스냅드래곤865는 퀄컴이 지난 3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AP다. 스냅드래곤865에 들러간 5세대 인공지능(AI) 엔진은 초당 15조회(TOPS) 연산을 할 수 있다. 전력효율은 35% 개선했다. 4K 고명암비(HDR)과 8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2억화소 사진 촬영을 처리할 수 있다. 슈퍼 슬로모(초당 960장) 동영상은 시간제한이 없어졌다. 차세대 HDR 표준 돌비비전 포맷을 볼 수 있다. 모바일 최초 144헤르쯔(Hz) 디스플레이 리프레시 비율이 가능해졌다.

스냅드래곤865와 짝이되는 스냅드래곤X55 5세대(5G) 이동통신 모뎀-RF시스템은 최대 7.5기가비피에스(Gbps) 속도를 구현했다. 6기가헤르쯔(GHz)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웨이브 모두 지원한다. 국내의 경우 현재 상용화 한 3.5GHz 주파수와 내년 상용화 할 28GHz 주파수에 접속할 수 있다. 퀄컴은 오는 16일(현지시각) 스냅드래곤865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악재다. 그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엑시노스 AP 레퍼런스폰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업체에 5G 원칩 엑시노스를 공급하기도 했다. 국내용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퀄컴을 채용했다는 점은 엑시노스 최신 제품과 스냅드래곤 최신 제품 성능차를 인정한 셈이다. 5G를 기외로 영역을 넓히는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도 퀄컴 단일 AP로 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역별 안배를 통해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의 격차를 보정했던 것도 있다”라며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전략적 선택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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