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TSMC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사업 확대에 나섰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파운드리 특성상 점유율 증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2019년 4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52.7%로 예상했다. 압도적인 선두다. 2위 삼성전자는 17.8%로 전망된다.

TSMC는 상승세다. 지난 3분기(50.5%)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7nm 공정이 TSMC의 점유율을 높였다”며 “애플, AMD, 미디어텍 등의 수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TMSC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6%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분기별 점유율 최저치를 기록했다. 1분기(19.1%), 2분기(18.0%), 3분기(18.5%)다. 극자외선(EUV) 공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했지만, 즉각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 7nm EUV 프로세스 노드에서 제조된 퀄컴 칩, 이미지센서 판매 등으로 수익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의 매출(파운드리 기준)은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할 예정이다.

이외에 미국 글로벌파운드리는 8.0%, 대만 UMC와 중국 SMIC는 각각 6.8%, 4.3%를 기록해 3~5위를 차지했다. 1~2위 업체들과 격차가 크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고객사 확보가 어려운 이유다. 삼성전자는 TSMC 대비 후발자주인 만큼 추격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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