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법인합병 변경허가에 대한 사전동의 세부 심사를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과 관련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며 “(사전동의 결과는) 조만간 나온다. 연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연내 LG유플러스와 CJ헬로 인수 심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상혁 방통위원장까지 M&A 심사와 관련해 올해를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합병 형식인 만큼, 방통위 사전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반면,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인수하기 때문에 주식교환 형태라 방통위 사전동의가 필요하지 않다.

SK텔레콤은 미디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기일을 2020년 1월1일에서 3월1일로 변경한 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및 승인 과정이 늦어지면서 양사 합병일정은 예정보다 두 달 미뤄졌다. 방통위가 연내 사전동의 절차를 완료한다고 하면, 과기정통부는 최종 심사까지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달 사전동의 세부 심사계획안을 공개하고 ▲방송 서비스 접근성 보장 ▲방송 서비스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 ▲시청자 권익 보호 ▲공적 책임 이행 ▲ 콘텐츠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 ▲지역 채널 운영 계획 적절성 ▲조직 운영의 합리성과 효율성 ▲ 재무 안정성과 투자계획 적정성 ▲미디어 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등을 심사하기로 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미디어, 법률, 경영‧경제‧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등 분야별 9명으로 구성됐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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