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대가 나의 편지' 김애옥 교수 산문집

2019.11.20 17:18:04 / 박기록 rock@ddaily.co.kr

<그대가 나의 편지> 출간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김애옥 교수의 산문집 <그대가 나의 편지>가 출간됐다. 저자는 모바일 시대에 전자메일이라는 형식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지인들과도 교류하지만 한 번도 만나지 않고 SNS를 통하여 일상의 경험과 느낌을 나누기도 한다. 

그래서 서로의 삶이 확장되고 깊어져서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면 모바일시대의 순기능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나의 나 되는데 도움을 준 등장인물들에게 쓴 글을 묶어 이번에 <그대가 나의 편지 - 연극과 인간 출판>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산문집은 총 4부로 이뤄졌다. 

1. 물도 정들면 피보다 낫다든가 - 이러저러한 인연과의 사연들을 편지글로 풀었다. 중학교 때 미국 선교사 동산 개구멍으로 들어가 구경하다가 경비아저씨에게 걸려서 벌을 서고 그 인연으로 선교사댁에서 매주 월요일 수년간 영어 성경 공부를 하게 된 이야기, 아이와 단 둘이 미국유학생 생활을 잠시 하였던 경험으로 외국생활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연탄집게 빼고는 다 가져가’라고 체험형 글을 보낸다. 
                   
2. 애증으로 갈고 닦인 관계든가 - 애증으로 점철된 관계일 수밖에 없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드리는 글부터 조카들에게 건네는 이모의 따듯한 소통이 정을 나누는 가족의 끈끈함을 보여준다.

3. 그대들이 나의 스승 - 20년 가까이 대학의 선생으로 있으면서 만난 제자들과의 이야기이다.연극이 좋아서 무조건 대학로에서 버티고 있는 제자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물어보고, 유명배우가 될 때 찾아뵙겠다는 무명배우 제자에게 성공한 제자만 바라는 선생 아니라고 따끔하게 말해준다. 실연당할 것 같아 속상하다는 제자에게는 사랑은 앙앙대기 아님 징징대기라며 약자가 쓸 수 있는 무기, 다 써버리라고 실제적인 연애상담을 해준다.

4. 이만 총총 - 한 번도 만난 적은 없고 쪽지로만 교류하고 있는 블로거와 블로그 방문자와 의 소통을 정리하였다. 주말과 방학 때는 제주에 머무르고 있는 지금의 초보 제주살이를 꾸미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정보들과 함께 다뤘다.  

● 저자 소개
1961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다. 취학 전부터 시골 극장집 딸로 시네마키드 삶을 살게 된 운명에 감사한다. 초·중·고·대를 광주시에서 마쳤다. 전남여고, 전남대학교 영문과를 나왔다. 서울이 직장인 경상도 남자를 만나 서울살이 33년째이다. 영어교사를 하다가 드라마 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버릴 경험은 없다’는 생각으로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쓰는 일을 계속 중이다. 국민일보와 국방일보 등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서강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동국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저서 <우선순위 자기소개서> 책으로 소망교도소 재소자들과 함께 수업했을 때 저자로서의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최초의 시놉시스 관련 책 <응답하라 시놉시스>는 스테디셀러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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