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차 검증보고서 공개…“미투 관련 유의해 봤으나 특별한 문제없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키소)의 검색어 검증위원회는 31일 9차 네이버 검색어 검증보고서를 공개했다. KISO는 지금까지 총 9개의 검증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독립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KISO의 ‘검색어 검증위원회’를 통해 급상승검색어, 연관검색어, 자동완성검색어의 처리 적절성에 대해 검증받고 있다. 검색어 서비스에 대해 외부 기관에 검증 받고 있는 곳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검증위원회는 그동안 “네이버 검색어 서비스에 의도적인 조작이나 자의적 개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조작 의혹은 해소되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도 다를 바 없는 결론을 내놨다.

보고서엔 ▲네이버가 기존의 ‘유명인 및 단체 명예훼손’ 사유를 ‘명예훼손 및 사생활 침해’ 사유로 변경한 것을 타당한 조치로 ▲네이버가 공적 사안이나 공적 관심사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KISO 정책규정의 취지를 반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기준에 대한 후속 논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적시돼 있다.

또 검증위원회는 ▲이번 검증 대상 기간에 발생한 미투 운동과 관련한 검색어에 대해 특별히 유의해 살폈으나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검증위원회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명예훼손 사유와 사생활 침해 사유를 구분해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번에 공개된 검증보고서는 급상승검색어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연관검색어와 자동완성검색어는 2018년 1월29일부터 2018년 3월28일까지의 내용을 검토한 결과다. 검증위원회는 급상승검색어에 대해서는 대상 기간 전체의 제외 검색어를 점검하되, 분량이 많은 자동완성검색어와 연관검색어는 일정 기간을 검증위원회가 선택해 검증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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