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5조8217억원…전년비 4.6%↓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3분기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액정표시장치(LCD) 판가하락 영향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을 위한 투자도 부담이 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5조8216억8100만원과 4367억3800만원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8% 늘었지만 전년동기대비 4.6% 줄었다. 영업손실은 3분기 연속이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은 LCD 팹 가동률 조정으로 면적 출하가 전기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면적당 판가가 높은 플라스틱 OLED 사업이 본격화되고 모바일용 패널 판매가 확대되며 전기대비 증가했다”라며 “반면 LCD TV 패널 가격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락하고 관련 팹 가동률 축소, 플라스틱 OLED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3분기 영업 적자는 전기대비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전기대비 9%포인트 축소된 32%를 기록했다. 모바일용 패널은 전기대비 9%포인트 는 28%로 조사했다.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은 21%, 모니터용 패널은 18%를 차지했다.

3분기 ▲부채비율 161% ▲유동비율 101% ▲순차입금비율 74%로 재무환경이 악화했다.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대형 및 중소형 투자 마무리 단계에서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이 전기대비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서동희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사업구조 혁신을 진행 중”이라며 “LCD TV 부문은 팹 다운사이징(Downsizing, 축소)을 기본으로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아냄과 동시에 기존 LCD 영역에서 차별화가 가능한 정보기술(IT)/커머셜(상업용)/오토(자동차용)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형 OLED는 제품 본연의 가치를 활용한 시장 대세화를 가속화하고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OLED의 사업 조기 안정화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LCD 구조개선 활동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차별적 가치를 줄 수 있는 기술과 제품군을 중심으로 장기 비전을 수립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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