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자체 개발한 ‘NeoIDM’,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인 파워라이드는 자전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기 위해 한컴MDS의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네오아이디엠(NeoIDM)’을 도입했다. 시스템 관리자는 서버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유 자전거와 같이 수백대 기기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관리가 필요한 경우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자전거 사용자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여, 반납, 결제까지 간편하게 처리한다.

파워라이드의 사례처럼 최근 다양한 산업 IoT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IoT 디바이스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IoT 환경에서 센서와 디바이스가 원격지에 배포돼 있거나 전원 및 리소스 처리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별적인 통신 프로토콜과 플랫폼이 난립하다 보니 확장성과 디바이스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결국 진정한 IoT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IoT 기기 및 플랫폼, 응용서비스 간 연결성과 확장성, 상호운용성을 고려한 표준화된 플랫폼이 필요하다. 특히 개방형 구조의 IoT 표준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네오아이디엠의 솔루션 구성도

한컴그룹의 계열사 한컴MDS(구. MDS테크놀로지)는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자체 기술로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난 2017년 한컴MDS가 출시한 ‘네오아이디엠’은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 수집, 제어, 펌웨어 업데이트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한컴MDS 측은 “대부분 저전력, 저사양의 기기들로 이뤄진 IoT 환경을 겨냥해 소형 장치를 위한 IoT 디바이스 관리 국제 표준인 LwM2M(Light-Weight Machine To Machine)을 기반 프로토콜로 채택했다”며 “특히 이기종 디바이스의 데이터 수집과 기기 제어에 필요한 IoT 통합 구축 서비스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산업시스템과 통합해 센서 기술,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IoT 서비스 구축을 위한 요소 기술을 고객 맞춤형으로 엔드-투-엔드로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실제 네오아이디엠은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규격 국제 표준화 단체인 OMA(Open Mobile Alliance)가 주관하는 상호운용성 테스트(TestFest)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LwM2M 표준을 준수하는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파워라이드 이외에 POS 기기, 대형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오아이디엠이 활용되고 있다.

POS 기기 제조업체 S사의 경우, 네오아이디엠을 적용해 해외에 있는 고객이 사용하는 POS 기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할 때 국내에서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S사는 미국, 유럽 등 원거리 고객이 사용하는 POS 기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기술지원을 하고 있고 있는 한편, 소프트웨어 관리와 업데이트도 원격으로 진행한다.

IT 소재 전문 제조업체 S사는 네오아이디엠을 도입해 공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화재 및 가스 누출과 같은 사고 위험을 조기에 감지가 가능해졌다. 

온도와 습도, 먼지, 이산화탄소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센서를 공장에 설치했고, 이를 통해 공장의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 SMS와 메신저 발송 등 알람 기능을 제공받고 있다.

대형 공기청정기 제조 및 렌털업체 E사는 네오아이디엠을 도입해 전국 기업고객의 공기청정기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를 조기에 감지하고 있다. 공기청정기의 상태 모니터링 결과를 관리자에게 정기적으로 발송한다.

충격을 감지하거나 장애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낼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필터 등 소모품의 교체 시기도 예측해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E사는 여기에 관리시스템을 통합해 부가적인 매출까지 올리고 있다.

한컴MDS는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고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리테일(소매)와 제조, 공공 서비스 분야부터 헬스케어, 스마트홈, 보안 등 고도화된 IoT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한컴MDS 관계자는 “향후 네오아이디엠의 지원 프로토콜을 LwM2M뿐만 아니라 OCF, OMA-DM, OneM2M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또 서비스 관점에서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하여 고객 맞춤형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제공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빅데이터 및 패턴 분석 플랫폼과 연동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반 플랫폼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oT 시장 선도를 위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표준 플랫폼이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IoT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IoT 디바이스 관리에 최적화된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네오아이디엠을 통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문제 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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