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5G 태양계 주인공 노리는 화웨이, ‘갈릴레오 전시관’ 살펴보니…

2019.09.20 19:32:05 /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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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가 5G 전시관 ‘갈릴레오’를 20일 국내 언론에 첫 공개했다.

중국 광동성 선전시 화웨이 본사 K존에 위치한 갈릴레오는 5G 기지국 장비부터, 단말, 콘텐츠, 기업(B2B) 서비스까지 화웨이 5G 포트폴리오를 함축한 곳이다.

물리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름을 채용한 것을 봤을 때 예상 가능하듯, 실제 전시관은 우주 모습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천장 가운데 지구 형상의 돔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있고, 화웨이가 있는 중국에서 각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중국 한민족 사상의 근간에 자리 잡은 중화사상이 5G에도 이어졌다. 5G 세계 중심을 화웨이로 표현한 중화(웨이)사상을 떠오르게 한 장면이다. 이 때문일까. 화웨이의 5G 자신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갈릴레오 전시관을 보면, 화웨이가 5G 산업에 있어 엔드투엔드(end-to-end)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전시관은 ▲5G 산업 ▲라이프 ▲5G 네트워크 ▲에코시스템 등으로 구성됐고 기지국 장비부터, 5G 스마트폰, 칩셋, 활용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

5G 기지국 장비(AAU)는 30kg 무게로 기존 LTE 장비 대비 경량‧소형화된 특징을 지닌다. LTE 기지국 장비 무게는 43kg다. 이를 위해 필터는 기존대비 10분의 1 크기로 줄고, 무게는 93%나 가벼워졌다. 안테나 커버, 쉴링커버 모두 경량화에 성공했다.

화웨이는 “2명이 2시간 동안 하나의 사이트에 기지국을 설치할 수 있다”며 “심플 5G 래디오를 통해 전력소비도 LTE 1.48와트/Mbps에서 0.14와트/Mbps로 감축하고, 평균 용량도 25배 늘어난다”고 말했다.

화웨이 장비를 통해 5G를 상용화한 곳은 ▲한국 LG유플러스 ▲영국 3UK, BT 산하 EE ▲핀란드 엘리사 ▲쿠웨이트 자인 ▲중국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필리핀 글로브, 스마트 등이다. 화웨이에 따르면 60여곳과 5G 상용계약을 체결했다.

화웨이 메이트20X 5G 스마트폰을 통해 5G 속도도 시험할 수 있었다. 이 전시관에서는 시범적으로 5G 기지국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측정 결과, 5G 단말에서 1Gbps 가량의 속도가 나왔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비롯해 5G 채굴시스템, 제조‧의료 분야에 대한 서비스도 경험 가능하다. 화면을 보면서 혼자서 기타를 치면, AR을 통해 다른 멤버들이 등장하면서 4인조 밴드가 꾸려져 공연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로봇 팔을 이용해 바늘에 실을 꿰는 체험도 눈길을 끈다. 이는 5G 초저지연을 통해 미래 의료수술 영역에 활용될 수 있는 분야다.

한편, 갈릴레오는 지난 7월말 1200㎡ 규모로 오픈한 후 통신사, 정부부처, 파트너, 협력사 등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전(중국)=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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