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시대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AI를 악용해 보안침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근거를 정립하자는 것이다.

양 샤오닝 글로벌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커넥트 2019’에서 사이버보안 서밋을 통해 “개발자, 컴퓨팅 제공자 등 책임과 리스크는 모두에게 있다”며 “사이버보안을 지키기 위해 AI 관련 명확한 표준과 법률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영상촬영 후 얼굴을 변환하는 앱이 인기를 끌었지만, 동시에 사생활침해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들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나왔었다. 얼굴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수집하는 막대한 데이터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함에 따라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졌다. 다시 말해, AI 보안과 프라이버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양 사오닝 부사장은 화웨이 풀스택 솔루션‧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보안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화웨이 풀스택, 모든 시나리오의 AI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은 보안‧프라이버시 보호 정책 하에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시스템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등이 포괄되는 형태다. 풀스택은 사용자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다루는 프론트엔드 부분과 사용자 요청에 대해 처리하고 다시 프론트엔드로 처리된 결과를 전달하는 서버 모두를 일컫는다.

이러한 화웨이 풀스택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한다. 이미지를 인식하는 화웨이 AI엔진 하이에이아이(HiAI), 성능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줄이는 소프트콤(SoftCOM) AI 솔루션 등을 적용한다. 여기에는 침해탐지 정확도 99%의 화웨이 보안 제품도 들어간다.

양 샤오닝 부사장은 “화웨이는 AI 컴퓨팅 기술을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AI 칩셋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AI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며 “시나리오별로 AI 이해와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국가와 기업이 분석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다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웨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또 다시 사이버보안 논란에 대해 일축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화웨이 사이버보안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증거 하나 제출되지 않았다. 증거 없는 소문”이라며 “AI 데이터의 경우 다양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기에, AI와 관련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상하이(중국)=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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