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관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관련 레귤레이터를 잇달아 출시한다.

19일 TI는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초저전력 선형 레귤레이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엘 웡 TI 전력관리 솔루션 제품 매니저는 “손안에 들어오는 제품이 많아지면서 수명 긴 배터리를 가진 디바이스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낮은 대기전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주 충전하지 않고, 사용 시간이 긴 제품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TI는 지난 17일 초소형 저손실(LDO) 선형 레귤레이터 ‘TPS7A02’를 공개했다. 전력관리 수준을 높이는 제품이다. 그리드 인프라, 빌딩 자동화, 의료용 장비, 입는(Wearable,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5나노암페어(㎁) 수준의 대기전류와 빠른 과도 응답으로 시스템 수명과 성능을 개선한다. 과도 응답은 기계의 입출력이 정상 상태에 이르기까지의 경과 상황이다.

웡 매니저는 “지난해 출시한 제품에 비해 70%까지 솔루션 크기를 줄였다”며 “일반 건전지, 리튬 배터리와 같이 사용 가능한데 이들의 자연유출량만 고려하면 된다. 제품 자체의 전력 유출을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일 발표한 스위칭 차저 ‘BQ25619’를 언급하기도 했다. 웡 매니저는 “충전, 부스트 컨버터와 전압 보호를 통합해 95% 효율로 초고속 충전할 수 있다”며 “배터리 수명 연장과 종료 정밀성을 지원, 최대 7% 더 높은 배터리 용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웨어러블 의료 장치, 무선이어폰 등의 충전 횟수를 단축한다.

지난 7월에는 스위칭 레귤레이터 ‘TPS62840’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대기전력을 최소화하고, 디바이스 웨이크업을 빠르게 한다. 60㎁만 사용해 배터리 운전 시간 역시 늘린다. TI에 따르면 초경부하에서 경쟁사 디바이스 대비 30% 우수한 효율을 자랑한다. 산업용 및 개인용 전자제품 등에 적용 가능하다.

TI는 이날 발표한 전력관리 제품군을 통해 관련 사업에 선두주자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웡 매니저는 “커넥티비티 제품이 계속 나오면서 전력 이슈가 많아졌다. 요새 트렌드는 전력 관리 잘하고, 효율성 높이고, 배터리 작게 만드는 것”이라며 “다만 저전력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시스템 운영을 결정하는 디자이너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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