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추석연휴가 지나면 ‘갤럭시폴드’가 다시 판매된다.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2차 예약판매에서 통신3사는 자급제 수준으로 물량을 확보하며,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갤럭시폴드 판매 확대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급제에 더 많은 수량을 쏟았던 1차 갤럭시폴드 예약판매 때와 달리, 18일 이후부터는 통신사와 자급제 물량을 비슷한 수준으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출시 일정이 글로벌과 비교해 앞당겨져 1차 예약판매 때 물량이 부족했다”며 “특히, 통신3사에 제공하는 제품 수량이 자급제보다 적었는데 2차 예약판매 때는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목표한 갤럭시폴드 글로벌 출시 물량은 한국시장을 포함해 약 100만대 미만이다. 이 중 국내 초도물량은 2만~3만대로 알려졌다. 1차 예약판매 당시 시장에 나온 갤럭시폴드 수는 통신3사 합쳐 1000여대 수준이며, 자급제로는 2000~3000대였다.

워낙 갤럭시폴드가 시장에서 소량 유통된 만큼, SK텔레콤과 KT는 예약판매 시작 각 10분, 15분만에 완판행진 기록을 세웠다. 삼성닷컴도 10여분만에 판매 종료됐다. KT와 LG유플러스가 ‘코스모스 블랙’ 색상만 출시한 점도 이러한 수급상황 때문이다. 다만, 2차 예약판매부터 물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만큼 ‘스페이어 실버’ 색상까지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갤럭시폴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공개 후 영국·독일·프랑스·싱가포르 등에서 오는 18일 출시 예정이었다. 한국 출시 일정이 글로벌과 비교해 앞당겨진 까닭은 IFA 행사 일정에 맞춰 내놓으면서,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화웨이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해석도 나온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화웨이보다 빨리 폴더블폰을 출시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우선 소량으로라도 선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물론 한정판이나 다름없어 물량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얼리어답터 초기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1차 때보다 물량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있는 만큼 이전보다 수급 분위기는 낫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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