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 클래식’ 정식 서비스…8개 서버 모두 혼잡
- MMORPG 2위 그룹에 안착할지 관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첫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전에 나선다. 13일 0시부터 ‘테라 클래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MMORPG는 PC 플랫폼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최고 인기 장르다. 수익 측면에서도 넘볼 장르가 없는 상황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선 테라 클래식의 성공이 중요하다. 장기적인 매출원 확보와 함께 서비스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회사는 지난 상반기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와 ‘패스오브엑자일’의 흥행으로 기분 좋은 시기를 보냈다. 운영 측면에서 합격점을 얻었다. 대형 야심작으로 꼽히는 테라 클래식으로 하반기에도 흥행 바통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테라 클래식은 PC원작 테라의 강점인 방대한 오픈월드와 화려한 전투 액션을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모바일에서 구현이 쉽지 않은 파티 플레이의 재미도 회사 측은 자신하고 있다.

출시 전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긴 게임으로 이를 감안하면 출발은 무난했다. 13일 서버가 열린 직후 이용자들이 몰렸고 이른 새벽에도 8개 서버가 모두 혼잡 상태였다. 서비스 직후 몇몇 오류가 감지돼 오전 8시부터 점검을 예고했다.

게임 초반은 보통의 MMORPG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자동진행이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빠르게 캐릭터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스마트폰 사양만 받쳐준다면 ‘매우 높음’ 그래픽 품질에 60프레임으로 설정해 보는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공식 카페 이용자들 반응은 다양하다. 양산형 게임이라는 비판과 함께 어느 정도 레벨을 올린 뒤 즐길 수 있는 후반 콘텐츠의 재미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회사는 다양한 보상을 내건 미션 달성 이벤트를 진행, 출시 초반 이용자 유입을 꾀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MMORPG 시장은 구글플레이 매출 1위 붙박이인 리니지M의 뒤를 이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로한M,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모바일, 라플라스M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현실적인 목표는 테라 클래식을 2위 그룹에 올려놓고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이들 게임 간 경쟁도 치열하다. 테라 클래식은 중국 란투게임즈의 개발력을 빌린 게임이다. 중국산 대형 게임들의 연이은 흥행 행렬에 테라 클래식이 이름을 올릴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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