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9일 NHN(대표 정우진)은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간편금융플랫폼 페이코 성장세에 자신감을 보였다. 페이코 관련 사업은 직전분기 30억 적자였다가 2분기에 33억원 흑자전환했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페이코 실적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향후 전망을 묻는 증권연구원의 질문에 “33억원은 (자회사) 인크로스가 포함된 것으로 다음 분기부터 연결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익이) 3억원 수준”이라며 “(자회사간) 시너지 발현이 증가 이유”라고 설명했다.

안 CFO는 “KCP는 페이코와의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NHN ACE도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향후 전망과 시너지 관련해서는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CFO는 “2분기는 계절적 영향 및 일회성 이익 발생이 있어서 이 상태가 지속된다는 얘기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 “NHN ACE, NHN AD와 지속적 시너지로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분기 페이코 거래액 규모는 1조4000억원 수준이다. 작년 연간 거래액의 7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오프라인 비중은 5% 이하, 이 가운데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월간 이용자(MAU)는 180만명 수준, 누적 이용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안 CFO는 네이버페이 등과 차별점에 대해 “페이코는 오프라인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페이코 오더’ 등 오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온라인은 차별화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정우진 대표는 컨퍼런스콜 모두발언에서 ▲5월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자 선정▲7월 금융위원회 심사를 통한 핵심업무 위탁 지정대리인 선정을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종합 간편금융 플랫폼으로서 페이코의 역량이 입증됐다”며 “페이코는 금융사와 이용자를 연계하는 단순 채널 역할을 넘어, 핵심 금융 업무를 적극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원 더 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관련해선 ‘닥터마리오월드’ 현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정 대표는 매출수준이 높지 않다는 지적에 “초반 유입된 유저의 로열티가 높아 잔존율과 게임 플레이 지표가 좋다”면서도 “초반 유입된 트래픽에 안정성 문제가 있었고 현재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9월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사업성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반기 모바일 라인업으론 ▲모바일 1인칭슈팅(FPS)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무협 횡스크롤 액션게임 ‘용비불패’를 내세웠다. 내년 상반기엔 서구시장 타깃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웨스턴 버전은 인기도에 비해 사업모델이 약했다”며 “아시아 버전은 우리가 100% 라이선싱했으며 내부적으로 핵심을 유지하면서 아시아에 걸맞는 사업모델을 추가적으로 붙였다. 4분기 초 또는 연내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e스포츠를 타기팅하는 만큼 e스포츠를 통한 매출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미공개 글로벌 IP 게임에 대해 정 대표는 “일본에서 강한 개발력을 가진 스튜디오들과 개발하고 있다”이라며 “일본 내 굉장한 영향력을 가진 IP와 콜라보(협업)를 통해 2~3개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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