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상품 ‘톡보드’에 관심 쏠려…하반기 본격 매출 기여
- 톡비즈 올 연말 매출 6000억원↑…페이·게임·뮤직도 성장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카카오톡 수익확대’ 본격화를 알렸다. 8일 카카오가 공시한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330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이다.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각각 24%, 4% 성장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47%,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3조원대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전략실장(부사장)은 “2019년 전체 매출이 3조원대로 올라서 연초 말했던 목표치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선 회사의 핵심 성장모델인 톡비즈(메신저 기반 수익모델)에 관심이 쏠렸다. 회사는 올해 말 톡비즈 매출 기여가 6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봤다.

이 중에서도 카카오톡 광고상품인 ‘톡보드’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여민수 대표는 “톡보드 매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6월과 7월 테스트하는 상황에서 제한적인 광고 노출에도 하루 평균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여 대표는 톡보드와 기존 광고 간 잠식효과에 대한 우려에 “톡보드 론칭 이후 일반 디스플레이(배너) 광고도 우상향 추이를 보였다”며 “광고주 예산이 톡보드로 이동이 아니라 카카오 전체 광고 플랫폼에 대한 예산배치의 증가로 판단한다. 비즈니스 파트너가 인입되고 톡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긍정적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또 여 대표는 톡보드 테스트 현황과 관련해 “마켓컬리와 메리츠화재, 코카콜라, 현대기아차, 삼성화재 등 전 업종에 걸쳐서 광고주가 참여했고 브랜딩이나 퍼포먼스를 검증 확인했다”며 “추가적으로 3,4분기에 진행돼야 할 것은 랜딩페이지 차별화 개선작업으로 톡보드의 임프레션(노출·페이지뷰) 확장이 더해지면서 매출 확대 쪽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카카오페이의 지난 2분기 거래액은 11.4조원이다. 1분기 10조원 대비 성장했다. 하루 4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카카오톡과의 네트워크 효과에 머니결제 활성화, 투자배송 신규 사업으로 성장세에 탄력이 붙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배 부사장은 “카카오페이는 트래픽과 수익이 모두 확보돼 균형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기준으로 큰 폭의 적자 축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부사장은 카카오의 올해 하반기를 포함한 연간 전망과 관련해 “톡보드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와 카카오페이의 거래액 증가와 금융서비스로 확대, 게임과 뮤직 성장세를 더해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난 상반기 이익이 작년 연간 이익의 93%를 달성하는 등 비용 효율화되면서 전 사업구조가 선순환 사이클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중장기적 관점으로 이익개선의 시작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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