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빅데이터 기업 ‘맵알(MapR)’이 HPE가 인수됐다. 지난해 이 시장 1, 2위 기업인 클라우데라와 호튼웍스가 합병한데 이어, 맵알마저 HPE에 인수되면서 관련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5일(현지시간)  하둡배포판 기업인 맵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HPE는 인수 이후에도 맵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PE가 맵알을 인수한데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배경이 깔려있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맵알의 파일시스템 기술은 우리의 분석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부터 엣지컴퓨팅까지 데이터 흐름을 활용해 관련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HPE는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인텔리전트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확장시켜, 온프레미스 혹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상관없이 미션크리티컬 빅데이터 워크플로우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맵알 데이터 플랫폼과 자사의 블루데이터 애널리틱스 툴을 통합해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한편, 엑사바이트급의 대용량 데이터를 AI/ML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 관리한다.

올해 호트웍스와 통합을 완료한 클라우데라의 경우, 최근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을 런칭했으며, 세일즈포스는 태블로를 인수하는 등 빅데이터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HPE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슈퍼컴퓨터 분야 리더인 ‘크레이(Cray)’를 인수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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