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일본 주요 언론들도 이번 일본 정부의 조치로 한일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봤다.

일본의 주요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는 2일 화이트리스트 목록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시행령 개정을 의결했다. 28일 시행된다”며 “이미 악화된 한일관계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도 “정부의 결정으로 한일 갈등은 더욱 심각한 사태에 빠지게 됐다”며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04년 화이트리스트에 올랐다. 리스트 배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니치 신문도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을 둘러싸고 한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반도체 소재 부품 외에도 다양한 품목이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어디까지나 한국의 수출제도와 운영이 부족하다는 것을 감안한 결정이며, 이는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조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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