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감소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5월 ICT 수출액은 143.1억달러, 수입은 96.8억달러, 무역수지는 46.3억달러 흑자로 잠정집계됐다.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전년 동월대비 22.6%나 감소했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다. 5월 반도체 수출은 76.6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D램 현물가격(4Gb)은 올해 1월 3.02달러에서 5월에는 2.10달러까지 떨어졌다. 특히, 대중국 반도체 수출이 35.3% 감소한 48.6억달러에 그쳤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6.3억달러로 21.5% 감소했다. OLED 패널은 스마트폰 등 수요 확대로 증가했지만 LCD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휴대폰 수출 역시 33.9% 감소한 9.3억달러에 머물렀다.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 등으로 완제품과 부분품 모두 감소했다.

이밖에 컴퓨터 수출은 78.8%나 늘어난 1.7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전체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국 중국에서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5월 대 중국 ICT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1.5% 감소한 71.2억달러로 집계됐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될 경우 국내 ICT 수출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대 미국, EU로의 수출도 각각 15.5%, 16% 감소한 14.8억달러, 8.5억달러에 머물렀다. 다만, 대 베트남 수출은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19.1억달러로 나타났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기업의 지속가능성 해법은 결국···
· [카드뉴스] B tv 서라운드, 거실을 영화관으로
· [이지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스크로
  • 동영상
  • 포토뉴스
LG전자, “V50씽큐로 찍은 괌 사진 어때요?… LG전자, “V50씽큐로 찍은 괌 사진 어때요?…
  • LG전자, “V50씽큐로 찍은 괌 사진 어때요?…
  • 차세대 메모리 ‘꿈틀’…AMK, 양산 장비 공…
  • “손흥민 경기직관” 대박난 SKT ‘5G로 떠…
  • 소니, 블루투스 스테레오 턴테이블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