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외 최신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고객 타기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2019 디지털마케팅 & 고객경험(CX) 전략’ 컨퍼런스가 20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본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일반 기업부터 통신, 유통, 금융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마케팅과 정보기술(IT)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전 기조연설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 바람과 현실(NHN ACE 이진수 대표) ▲브랜딩에서 전환까지, 네이버 광고의 시너지 효과: 애드 시너지(네이버 임상현 리더)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이어서 ▲인공지능(AI)을 통한 Owned 미디어 개인화:인게이지먼트와 전환 확대의 열쇠(애피어코리아 원준연 부장) ▲실시간 고객 여정 분석과 예측을 통한 구매 전환율 향상 및 개인화 서비스 방안(제네시스코리아 윤준경 부장)이 발표됐다.

이진수 NHN ACE 대표

이진수 NHN ACE 대표는 기조연설에 나서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데이터 분야에선 성공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작은 성공경험을 가능한 많이 확보하시라”며 기업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NHN ACE는 NHN의 마케팅 전문 자회사로 국내 1위 웹·앱 로그 분석 서비스인 ‘에이스 카운터’를 개발·운영 중인 기업이다. 이 대표는 NHN페이코에서 데이터비즈개발센터장을 맡아 페이코의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와 결제-데이터-광고 사업의 유기적인 기술 결합도 지휘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의 역량을 인정받아 마이데이터(MyData) 실증서비스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주요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에이스 카운터를 통한 계열사 간 통합체계 구축 등을 강조하면서 “이노베이션(Inovation)이라 함은 인(In)과 노바(Nova)가 결합해 안에서부터 새롭게 된다는 뜻이다.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업 내면이 새롭게 변화됐을 때 목표했던 성과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상현 네이버 리더

이날 임상현 네이버 리더는 애드시너지 강연을 통해 노출형 광고(DA)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 DA가 식상한 광고로 인식되고 있지만, 고객의 구매 여정 상에서 사실상 높은 광고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직·간접적인 행동을 합쳐 이른바 애드시너지 효과로 부른다.

임 리더는 “메인 DA를 클릭하지 않고 단순 노출만 돼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까란 질문에 7개 브랜드의 노출과 클릭효과를 분리해 분석했다”며 “모두 노출 집단이 (비노출 집단 대비) 많게는 10배, 평균 6배 가량 비율 차이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학계에서도 네이버 애드시너지에 주목했다. 성용준 고려대학교 교수는 발표 영상을 통해 “노출을 중요 변인으로 광고 효과를 입증해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 로그데이터 전수 데이터를 연구결과에 반영해 일반화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 교수는 “국내광고학회 학술대회 발표와 파리 국제마케팅 학되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준연 애피어코리아 부장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솔루션으로 유명한 애피어(Appier)코리아의 원준연 부장은 “한정된 예산과 자원으로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온드(Owned) 미디어 개인화를 활용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마케팅 방법론을 전달했다.

온드 미디어란 브랜드 자체 소유의 미디어를 일컫는다. 이 미디어 내 기존 고객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 발송 등으로 신규 고객 확보 대비 마케팅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원 부장은 아이쿠아(AIQUA)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어드민 내 6가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며 “캠페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표와 이벤트 분석, 소스 분석, 유저라이프 사이클 분석이 가능하다”고 힘줘 말했다.

윤준경 제네시스코리아 부장

글로벌 시장에서 옴니채널 고객경험 및 컨택센터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진 제네시스(Genesys)코리아에선 윤준경 부장이 발표에 나섰다.

윤 부장은 잠재고객 전환을 위한 AI 기반 ‘알토클라우드(Altocloud)’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의심에서 잠재, 가망, 영업 그리고 고객으로 이어지는데 기업들이 많은 마케팅 비용을 쏟지만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다”며 “알토클라우드는 잠재고객 전환을 위해 AI로 자동화로 전환비용을 감소하면서 구매전환율을 증대하고 세일즈직원에게도 연결해 고객의 지속된 관리를 돕는다. 충성고객을 통한 업세일링으로 추가 수익도 낼 수 있게 도와준다”고 역설했다.

이날 오후엔 ▲하이퍼 커넥티드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의 AI 기반 마케팅 전략(크리테오 손정은 팀장) ▲광고효율 개선을 위한 개인화 랜딩 성과 사례 공유(SK플래닛 오경환 매니저) 발표에 이어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생존 전략 트렌드: CXM, 데이터 그리고 AI(어도비 코리아 장재혁 전무) 주제로 최신 글로벌 시장 동향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위메프 사례도 언급된다. ▲위메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 – 위메프AMP(모로코 김현우 이사) 주제 발표와 ▲고객 인사이트 기반의 디지털 개인화 마케팅 혁신(SK텔레콤 김태훈 팀장)으로 통신사 발표도 진행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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