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5G 서비스 상용화 69일만에 지난 10일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통신3사 중 가장 많은 기지국수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준공신고 기준 가장 많은 5G 기지국 수를 확보한 통신사는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순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5G 기지국수는 2만1487국으로 1등에 올랐다. 막내의 반란이다. KT 2만505국으로 근소한 차이로 2등에 머물렀다. 꼴찌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 5G 기지국수는 1만3617국이다.

개설신고건수만 보면 KT가 39국 차이로 LG유플러스를 앞질렀으나, 준공신고 건수에서 밀렸다. 통신사는 중앙전파관리소에 무선국 개설 신고 후 실제 기지국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무선국 준공신고를 해야 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KT가 8109국으로 가장 많이 기지국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7681국이며, SK텔레콤은 4207국으로 가장 적었다. 인천지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1941국으로 경쟁사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충남, 경북 등에서도 LG유플러스가 우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세종, 충북, 전북 등에서 KT는 경기, 강원, 경남, 전남 등에서 더 많은 기지국을 세웠다.

5G 상용화가 시작된 4월 당시 LG유플러스는 통신3사 중 가장 적은 5G 기지국수를 나타냈었다. 4월15일 기준 5G 기지국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KT 1만9832국, SK텔레콤 1만5388국, LG유플러스 1만3958국이다.

LG유플러스가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기지국을 구축하고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원활한 화웨이 장비 공급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에릭슨과 노키아에 비해 화웨이와 삼성전자 5G 장비 수급은 더 나은 상황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TE 때 서울, 수도권 북부, 강원지역에 화웨이 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 통신사는 호환을 위해 LTE와 같은 회사의 5G 장비를 구축하며, 5G의 경우 인구가 집중된 서울과 인천, 경기 및 주요 광역시 중심으로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통신3사 5G 기지국 신고장치수 현황을 보면, SK텔레콤 4만2438개, KT 6만3041개, LG유플러스 2만8122개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기지국수와 신고장치수 간 차이가 가장 적다. 이는 화웨이 장비 특성에서 비롯된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 장비는 기지국과 장치가 1:1.5로 구성되고, 다른 제조사 장비는 1:3가량으로 매칭된다”며 “장비출력이 높아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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