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미국 반도체업체 웨스턴디지털도 화웨이와 관계를 정리했다. 

1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스티브 밀리건 웨스턴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화웨이와 전략적 제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웨스턴디지털은 화웨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플래시메모리 등을 공급해왔다.

밀리건 CEO는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화웨이가 포함돼 관계 유지 관련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화웨이 제재를 시작했다. 화웨이와 관련 계열사를 상대로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제재 강도가 거세지는 가운데, 주요 동맹국에게도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중국 ZTE도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위기를 겪었다. 미국은 ZTE가 북한, 이란에 대한 제재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당 조치를 취했다.

화웨이 역시 인텔, 퀄컴,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반도체업체들과 거래가 끊기고 있다. 화웨이는 자체적으로 칩을 생산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웨스턴디지털까지 제재 대열에 동참하면서 화웨이의 상황은 악화 될 전망이다. 웨스턴디지털은 낸드플래시 3위 업체다. 2위인 도시바메모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하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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