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MS 애저와 오라클 클라우드 간 워크로드 이동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MS 애저에서 오라클 E비즈니스스위트나 JD에드워드와 같은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 MS 애저 사용자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자사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DB를 구동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오라클DB를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것과 동일한 라이선스 비용을 제공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양사의 협약은 공동의 경쟁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기업들은 자율주행 데이터베이스(DB)와 같은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와 분석, 인공지능(AI)과 같은 애저 서비스를 끊김없이 연동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캇 구쓰리 MS 클라우드 및 AI 부문 부사장은 “애저는 포춘500대 기업 중 95 % 이상이 기업용으로 선택한 클라우드로 우리는 항상 고객이 디지털 전환 여정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오라클의 엔터프라이즈 전문성과 통해 공동 고객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DB를 퍼블릭 클라우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있어 이번 협력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같은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협력은 MS 애저 동부지역과 오라클 애시번 데이터센터로 제한된다. 양사는 향후 이를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애저와 오라클 클라우드 간 리소스(자원) 통합을 위해 통합된 신원 및 계정관리(IAM)를 통해 싱글사이온 및 자동화된 사용자 프로비저닝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프리뷰를 통해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은 애저 액티브디렉토리를  사용할 수 있다.

JD에드워드 엔터프라이즈원과 E비즈니스스위트, 피플소프트, 오라클 리테일, 하이페리온과 같은 오라클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오라클 DB를 사용하면서 MS 애저에서 구동할 수 있다. 이때 RAC나 엑사데이터, 자율주행 DB를 사용할 수 있다.

양사의 이번 행보는 클라우드 시대에 달라진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앞서 MS는 레드햇이나 소니와 같은 경쟁자와 손을 잡고 클라우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사와의 협력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오라클 역시 MS와 협력을 통해 AWS에 적극 대응하는 모양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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