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에 5G 전송체계 접목…응급의료시스템 개발사업단 출범

2019.06.03 16:38:10 / 채수웅 woong@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3일 오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G+ 전략’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앞으로 3년간 231억원이 투입된다.

연세의료원이 주관하고 아산병원‧아주대병원 등 6개의 의료기관, KT‧카카오모빌리티‧비트컴퓨터 등 10개의 ICT기업, 서울대학교‧전자통신연구원 등 4개의 기관 등 총 21개 병원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환자 이송시간을 최대한 줄여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상태‧질환‧중증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단‧처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G기반 전송체계를 접목해 응급 현장에서 발생하는 심전도‧혈압‧맥박 등 생체데이터와 소리‧대용량 의료영상 등의 데이터를 초고속‧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을 통해 전송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을 파악하고 주변 응급센터의 과밀도, 질환별 분포도 등의 분석을 통해 환자별 최적병원 자동선정시스템과 구급차용 내비게이션의 별도 개발 등으로 이송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또한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증상 및 구급단계별로 활용 가능한 ‘환자 맞춤형 응급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현재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소방청, 응급실 등으로 흩어져 있는 응급의료데이터를 5G기반으로 통합‧연계‧분석하여 인공지능(AI) 학습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지난 4월 상용화된 5G와 AI기술을 활용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만드는 사업인 만큼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세의료원 장혁재 사업단장은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시스템, 서비스 등 각 분야의 개발 및 실증에 한 치의 오차도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개발 사업단, 소방청, 중앙응급의료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응급의료서비스 개발 사업에 관련된 기관 대표들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서약식과 향후 개발될 서비스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간단한 시연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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