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LG디스플레이가 폴란드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공장 운영을 중단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폴란드 생산 법인을 청산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인은 지난 2005년 LG디스플레이가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설립한 곳이다. 지난 3월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다.

이번 법인 청산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측은 “올레드 중심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는 무게중심을 LCD에서 올레드로 옮길 것을 강조해왔다.

LCD의 경우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올레드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심산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업계 처음으로 올레드TV 누적 출하량 4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폴란드 부지는 같은 계열사인 LG화학에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LG화학 공장이 있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확장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LG화학 측은 “폴란드 증설을 논의하고 있지만, 유럽 전 지역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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