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도시바가 도시바메모리 지분을 다시 사들인다. 도시바메모리의 상장을 앞두고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매체는 애플, 델 테크놀로지, 시게이트 등이 도시바메모리 지분을 도시바에 판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메모리는 도시바 내 메모리사업부였던 회사다. 이들 기업은 총 45억달러(약 5조3757억원)의 우선주를 매각한다. 사업 부진이 이유로 꼽힌다.

지분 인수를 위해 도시바는 총 118억달러(약 14조963억원)에 달하는 자본금을 일본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시바는 지난해 5월 도시바메모리 지분 59.8%를 한·미·일 연합에 넘겼다. 미국 투자운용사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일본 광학장비업체 호야가 각각 49.9%, 9.9% 지분을 차지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애플, 델 테크놀로지, 시게이트 등이 참여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에는 도시바메모리 투자에 전환사채(CB) 방식으로 총 3조9160억원을 투자했다.

일각에서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지분 매각이 SK하이닉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SK하이닉스 측은 “자사 지분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서 “더욱이 인수가 아닌 투자 개념이라 자사와는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시바메모리는 오는 2019년 말 또는 2020년 초 상장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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