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곱개의대죄 애니메이션 자체를 즐기는 느낌 받아
- 넷마블 완성도 자신감…증강현실(AR) 모드로 캐릭터 불러낼 수 있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지난 9일 출시한 ‘킹오브파이터즈(킹오파) 올스타’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지식재산(IP) 게임을 내놓는다. 일본 스즈키 나카바의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다. 회사는 지난 16일 서울시 구로구 사옥에서 전문 미디어 시연회를 마련해 게임을 최초 공개했다.

박영재 넷마블 본부장

이날 박영재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일곱개의 대죄를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잇는 간판 모바일게임으로 소개했다. 회사 측이 그만큼 공들인 초대형 야심작이라는 얘기다.

박 본부장은 “새로운 룰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118개 시네마틱 컷신에 굉장히 많은 정성을 들였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풀 3D애니메이션 게임을 플레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실제로 게임을 접해보니 회사 설명대로 게임에 애니메이션 컷신을 접목한 수준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그 자체를 플레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중간 전투가 이어지고 곧바로 다음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 마치 게임 속 세계관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원작 캐릭터의 동작 하나하나 허투루 재현한 곳이 없다. 그야말로 원작 재현의 장인 수준이라고 볼 법하다.

이제껏 수많은 유명 IP 기반 게임들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도 일곱개의 대죄는 확연히 눈에 띄는 수준이다. 원작 재현 수준이 워낙 뛰어나 원작 자체를 즐긴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넷마블이 앞서 출시한 킹오파 올스타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킹오파 올스타의 원작 재현 수준에 잇단 호평이 나왔다. 신작 부재로 힘이 빠졌다는 평가를 받은 넷마블이 얼마나 절치부심 차기작을 준비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박 본부장은 일곱개의대죄에 대해 “탐험하는 재미를 살렸다”면서 “콘솔과 PC게임에서 탐험해서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는 재미를 굉장히 집중적으로 표현해놨다”고 차별화 요소를 강조했다.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킬 카드를 조합, 합성, 강화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1개 캐릭터마다 2개의 스킬 카드와 1개 필살기를 가진다. 파티는 3명의 메인 캐릭터와 1명의 서브 캐릭터로 구성된다. 스토리 상 연계가 된 캐릭터를 추가 편성해 인연 캐릭터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볼 수 있다.

증강현실(AR) 모드도 차별화 요소로 꼽을만 하다. AR 모드에 들어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캐릭터가 나타날 자리를 지정할 수 있다. 캐릭터들을 불러내 사진을 찍거나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전투도 벌일 수 있다.

게임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돼지의 모자 주점이 모험의 거점이 된다. 다양한 캐릭터 간 교감과 친밀도에 따라 공개되는 콘텐츠도 갖췄다. 자이로 모드를 통해 캐릭터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마을 주점 내 계단을 통해 숨겨진 4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등의 이용자가 일곱개의대죄 세계관에 깊숙이 빠질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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