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 리튬이온 배터리 장기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화학이 볼보자동차그룹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볼보는 오는 2019년부터 전기차만 출시할 계획이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볼보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 적용 리튬이온 배터리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 공급규모는 비공개했다. LG화학은 볼보와 폴스타 브랜드 전기차 차세대 모델에 배터리를 납품한다. 모듈형 플랫폼을 적용했다. 다양한 차량 모델에 사용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그룹은 2020년대 차세대 중대형 전기차에 활용할 모듈형 플랫폼 ‘SPA2(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형차 전용 모듈형 플랫폼은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운용 중이다.

볼보자동차그룹은 “LG화학은 세계 자동차업계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기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공급해온 선도업체로서 기술 리더십,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볼보의 엄격한 구매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LG화학은 파우치형 배터리 ‘롱셀(Long Cell)’ 기술을 쓴 배터리를 배터리 업계 처음으로 내놨다. 배터리 팩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늘린다. 팩 구조를 단순화해 모듈형 플랫폼 구현에 용이하다.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모듈형 플랫폼 기반 3세대 전기차(1회 충전 주행거리 500킬로미터 이상) 양산 경쟁을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3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를 올해 228억5400만달러(약 27조1300억원)으로 추정했다. 2022년 399억8400만달러(약 47조48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은 “이번 계약은 1990년대초부터 30여년에 걸쳐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생산, 품질 등 전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얻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110조원이다. 전기차 배터리 매출은 2019년 5조원 2020년 10조원 전망이다. 상위 20개 자동차 브랜드 중 13개 브랜드가 LG화학 배터리를 넣었다. 지난 10년 동안 LG화학 배터리를 내장한 전기차 210만대가 도로를 달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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