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셋째주로 접어든다. 지난주에는 미-중 무역전쟁의 공포가 정점을 찍었다. 두 나라가 강대강 대결로 치달으면서 코스피는 혼조를 거듭했다. 이번주에도 시장의 변동성은 적지않을 전망이다.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24%에 달하고, 더구나 중국에 대한 전체 수출에서 중간재 비중이 79%에 달하는 한국의 입장에선 이같은 상황전개는 결코 달갑지않다. 전자부품, 반도체, 화학 등 우리의 주력산업이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일단 미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2000억달러(약 235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다만 시장에선 아직까지 파국까지는 가지 않고 타협점을 찾게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10일 미국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4% 상승한 25,942.37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에는 국내 IT업계가 주목할만한 현안이 많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에 대한 사후규제 방안을 오는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최종 제출한다. 이 규제와 관련이있는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 등 관련 기업들도 숨죽이면서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10일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LG전자 'V50씽큐'의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삼성전자와의 초기 시장 경쟁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본인정보활용(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1월 분야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개발 및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은 16일 "개방형 생태계와 금융․결제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지급결제⋅전자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반도체 전자재료 컨퍼런스 ‘SMC KOREA 2019’를 개최한다. 시스코는 14일 ‘5G, 세대 교체를 넘어선 시장의 새로운 변곡점’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HN이 13일, 넷마블이 14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두 회사 모두 오랜 기간 신작 흥행이 없었다는 점에서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이 관측된다.

◆이번 주 유료방송 합산규제 결전의 날=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합산규제 일몰에 대한 사후규제 방안을 오는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최종 제출한다. 합산규제는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사업자가 특수 관계자인 타 유료방송 사업자를 합산해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3분의 1을 넘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2015년 합산규제 법안이 3년 일몰을 조건으로 국회 통과했고 지난해 6월27일 일몰됐다.

 과방위는 지난달 법안2소위를 열고 정부에 사후규제방안을 요구했다. 정부 제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합산규제 연장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를,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을 결정했고 정부의 기업결합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반면, KT는 국회에서 합산규제가 표류되면서 유료방송시장 인수합병(M&A)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5G폰 경쟁 '점입가경'…갤S10 5G vs V50씽큐, 승자는?=지난 10일 두 번째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LG전자 'V50씽큐'의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통신 3사 모두 지원금이 선택약정할인보다 많다. 출고가를 상회하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 삼성전자도 '맞불'을 놓는 분위기다. 5G 상용화 후 한 달 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로 시장을 독점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5월 '갤럭시폴드'를 두 번째 5G폰으로 준비했다. 갤럭시폴드는 제품 결함으로 출시를 연기했다. 갤럭시S10 5G가 더 버텨야 한다. 5G 초반 기선제압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 주가 승부처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공모 결과 발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본인정보활용(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개인데이터를 활용한 실증서비스 8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3월까지 개인데이터 보유기관(기업)과 서비스 업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금융, 통신, 에너지, 유통, 의료 등 5개 분야 대상으로 8개 공모사업 선정을 추진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 과제와 관련해 6월부터 10월까지 개인데이터 활용 인식 및 서비스 실태조사, 개인데이터 표준, 보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11월 분야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개발 및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결제원, 개방형 결제서비스 세미나 개최=금융결제원이 16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B2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지급결제학회 및 전자금융포럼과 공동으로 "개방형 생태계와 금융․결제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지급결제⋅전자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올 하바기 예정돼 있는 오픈뱅킹 등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따른 국내 금융결제서비스의 변화와 미래를 모색할 예정이다.

◆금융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숙도는? =
14일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최근 몇년 간 금융사의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금융감독당국이 현황 조사를 통해 상황을 진단하는 것으로 관련 업계의 관심이 크다. 디지털 전환 성숙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발표될지 아니면 개별 금융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발표될지도 관심이다.

◆SEMI, 반도체 전자재료 컨퍼런스 개최=1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반도체 전자재료 컨퍼런스 ‘SMC KOREA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전자재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재료 개발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듀폰, 아이멕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및 소재업체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날 에어리퀴드, 바스프, 인테그리스 등 10개 후원사들은 홍보부스를 운영,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상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스코, 5G 네트워크 전략 공개 = 초기 5G 시장 선점을 위한 네트워크 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스코는 14일 ‘5G, 세대 교체를 넘어선 시장의 새로운 변곡점’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를 통해 시스코는 5G 네트워크 환경을 반영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와 서비스, 이종업계 진출 등 시장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날 시스코의 장 루크 발렌테 클라우드 플랫폼&솔루션 그룹 SP 사업부 부사장이 참석해, 회사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5G 뉴라디오(NR), 클라우드, 네트워크 자동화 등의 리더십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렌테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관련 30년 간의 리더십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시스코의 네트워크 기능 포트폴리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진화, NFV 클라우드 인프라, 엣지 플랫폼 및 멀티 클라우드 부문을 이끌고 있다.

◆NHN·넷마블 1분기 실적발표=주요 인터넷·게임 업체 가운데 NHN과 넷마블의 2019년 1분기 실적발표가 남았다. NHN이 13일, 넷마블이 14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두 회사 모두 오랜 기간 신작 흥행이 없었다는 점에서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이 관측된다. NHN의 1분기 실적은 매출 3700억원대, 영업이익 19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넷마블 매출은 5200억원대, 영업이익은 500억원 안팎이 전망된다.

◆2차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운영 등 정보화 사업 입찰=조달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389억7000만원 규모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운영 사업(2차)’ 입찰을 진행한다. 경찰청은 2019-2차 사무용PC 구매(리스조건) 입찰을 15일 추진한다. 이 사업은 90억원 규모다. 국세청은 31억원 규모 ‘가산금 통합시스템 개발’ 사업 입찰을, 충남대학교병원은 74억5800만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 입찰 계약을 15일 맺을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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