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5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모바일 첫 화면의 성공적 전환을 알렸다. 동영상 생산과 소비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동영상판 추가도 예고했다. 관련 신규 광고상품도 개발 중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처 확장은 지속한다.

한 대표는 “모바일 네이버의 전체 방문자 74%가 새로운 네이버를 이용 중”이라며 “젊은 층에서 첫 화면을 직접 꾸미는 기능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린닷(맞춤형 검색) 이용률도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어라운드 검색횟수는 그린닷 적용 이후 4.3배가 증가했다. 커머스와 플레이스 중심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인 웨스트랩 공간도 꾸준히 방문이 늘고 있다고 한 대표는 전했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관심사에 맞춘 추천을 강화하고 오프라인의 소상공인들과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플랫폼 변화를 추진한다.

이날 네이버가 공시한 2019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영업수익(매출) 1조5109억원, 영업이익 2062억원, 당기순이익 876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7%,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투자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은 지속 하향세다. 1분기에 연구개발비, 영업비용은 역대 최대를 보였다.

◆상반기 중 동영상판 도입=한 대표는 “상반기 중 웨스트랩에 동영상판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동영상이 잘 생산되고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개편의 일환이다. 최적화된 뷰어와 편집기가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동영상판 도입을 추진한다.

한 대표는 “이용자들과의 주요 접점을 중심으로 노출을 시작한다”며 “적절한 창작자 보상을 마련해 콘텐츠 생태계가 안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 형식이 나올 것이라 맞는 광고상품을 개발하고 장착할 예정이다. 비디오 광고 영향을 점진적 증가를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네이버페이 사용처 지속 확장=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네이버페이 사용처 확대를 지속한다”고 말했다. 작년 업종확대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영화예매와 세금납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계획한다.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다. 오프라인 활용도 고민한다. 이용자 대상의 핀테크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최 COO는 “포인트플러스 프로그램과 현금충전시 2% 추가적립 등 혜택 강화를 통해서 페이 충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판매자 지원도 중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혜택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선별적 인재 채용…마케팅은 필요할 부분에 집행=지난해 네이버는 공격적으로 인재를 확보했다. 올해는 필요한 인재는 채용하지만 속도를 늦추고 선별적 채용에 나선다.

최 COO는 “1분기 주요 사업부문의 인원규모는 지난 4분기와 비교 시 비슷한 수준”이라며 “연결로는 4.5%가 증가했는데 주로 라인 등 기타사업에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또 마케팅비용과 관련해선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면서 “작년엔 AI 스피커 마케팅을 했다가 종료됐고 지금은 페이 마케팅을 하는 중으로 브이라이브와 웹툰 그리고 새로운 신규 서비스 기회가 있다면 필요한 부분은 집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원론적 입장을 전했다.

◆일본서 간편결제 적극 투자=한 대표는 일본과 국외 핀테크 사업에 대해 “일본 간편결제 시장은 일본 정부의 ‘현금없는 사회’ 비전 아래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연초 계획보다 더욱 적극적인 투자 마케팅을 검토하고 있으며 핀테크 사업영역 확장에 기반이 되는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투자 확대를 밝힌 한 대표는 재차 ‘적시 투자’를 언급했다.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성과에 맞춰 적시에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잠재력이 큰 서비스 성장과 함께 기업가치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 기조를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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