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5G 고객 만족도 높이기 위해 5G폰 완성도 집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결국 LG전자가 스마트폰 ‘V50씽큐’ 판매를 미뤘다. 설익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후폭풍이다. 정부의 무리한 ‘세계 최초’ 욕심이 소비자와 업계를 갈라놨다. LG전자가 직격탄을 맞았다.

16일 LG전자는 V50씽큐 국내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V50씽큐는 오는 19일 시판 예정이었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V50씽큐 출시 날짜는 미정이다. 오는 26일이 유력하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G 스마트폰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라며 “퀄컴 및 국내 이동통신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네트워크 등에 이르는 5G 서비스 및 스마트폰 완성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5G 서비스는 정부의 세계 최초 일정대로 진행했다. 지난 3일 오후 11시 첫 스마트폰 개통을 했다. 미국 버라이즌 스마트폰 개통이 임박했다는 정보 때문이다. 일반 판매는 5일부터 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축하행사 ‘코리아5G데이’는 지난 8일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일정을 우선하다보니 품질에 문제가 생겼다. 장비 업체 준비 수준이 달라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차이가 생겼다. 칩셋도 스마트폰도 부족했다. 첫 5G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삼성전자 5G 칩셋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장비 ▲삼성전자 칩셋 ▲삼성전자 스마트폰인데 4세대(4G) 이동통신과 5G 연동 지연 등 서비스 품질 논란이 이어졌다. LG전자 V50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855 솔루션을 내장했다. 삼성전자도 해외 5G폰은 이 솔루션을 쓴다. V50씽큐가 나왔는데도 5G품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5G 전체 신뢰성이 흔들릴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 V50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국내 스마트폰 유통은 통신사 비중이 높다. 통신사 의도에 반해 제품을 출시할 경우 판매 지원을 받기 어렵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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