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이노베이션 2019] 투이컨설팅 “기존 프로세스 비효율적이면 RPA 실패”

2019.04.11 10:14:44 /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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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가격이 저렴하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단시간 내 구현 가능할 정도로 조작이 간단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업 부서의 역량 수준에 따라 기업 RPA의 수준도 정해진다.”

투이컨설팅 황인태 책임<사진>은 <디지털데일리>가 1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워크 이노베이션(Work Innovation 2019)’ 컨퍼런스에서 보험산업의 최신 RPA 도입 전략 및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RPA가 빠르게 확산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함께 실패 사례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세계적으로 RPA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국내외 기업 사이에는 다소 격차를 보인다. 글로벌 기업은 RPA 벤더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RPA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RPA 관련해 개념증명 및 파일럿, 프로젝트 진입단계에 머물러 있다.

황 책임은 “RPA 레벨을 1~3으로 나눌 수 있다. 한국은 RPA 1.0 단계로 단순 반복적 업무에 도입된 상태”라며 “해외 기업과 2~3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긍정적인 부분은) 인풋 대비 아웃풋이 효율적이고, 검증된 기술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황 책임은 RPA 발전을 위한 과제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RPA와 AI의 연계다. 다른 디지털 기술과 마찬가지로 AI를 적용하면 완전 자동화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프로세스 최적화다. 기존 프로세스가 비효율적이면 RPA 프로세스도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이슈를 발견하고, 적절한 지점에 RPA를 입혀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기업에 RPA를 도입하는 데 부서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황 책임은 “일반적으로 RPA는 IT 부서에서 제시하고, 현업 부서에서 프로세스가 도출된다”면서 “두 부서의 관계가 좋으면 잘 진행된다. IT 부서에서 시작하면 현업 부서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섣부른 도입 ▲빈틈 많은 설계 ▲촘촘한 배치 실패 등의 이유로 RPA를 도입하지 못한 기업들이 많은 상황이다.

황 책임은 “RPA를 구축하면 IT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대응하지만, 현업 부서에서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재화 정도에 따라 RPA 속도와 전사 확장이 결정된다.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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