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임리더→사내독립기업→별도법인 분사까지 혁신 이어지도록 지원
- 사내 주요 인재 637명에 83만7000주 스톡옵션 부여…도전 의식 고취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파운더십(창업가 정신)이 있다면 도전하라’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사내에서 혁신 의지를 독려하기 위한 조직 변화를 추진한다.

10일 네이버는 사내에서 창업가형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책임리더제’를 도입하고 새로운 스톡옵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웹툰, 스노우 등 각 사업법인 및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들과 함께 사업을 혁신시키며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68명의 리더를 책임리더로 선임했다.

일각에선 책임리더를 두고 임원제 부활 등으로 보고 있지만 결이 다르다. 책임리더 선임은 네이버 자체가 창업을 위한 혁신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미다. 작년부터 본격화한 CIC(사내독립기업) 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변화로 볼 수 있다.

향후 책임리더가 성과를 낼 경우 CIC(사내독립기업) 대표가 되고 별도 법인으로 분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창업가로 볼 수 있는 CIC 대표의 전 단계인 책임리더를 발굴, 지원해 사내 창업 생태계 선순환과 네이버의 성장까지도 노린다. 실제로 라인, 웹툰, 스노우 등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낸 창업가형 리더들이 네이버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어왔다.

네이버 측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이 시기에 진일보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 시도, 변화를 통해 길을 열어가는 창업가형 리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는 주요 인재 637명에게 83만7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최근 주가 기준으로 1.5배 가량의 성장을 이뤄야만 행사할 수 있게 되는 까다로운 조건의 스톡옵션 프로그램이다. 창업 의지가 있는 리더들에게 확실한 도전의식을 갖게 해주는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올해부터 1년 이상 근속한 모든 직원에게는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근속기간 1년 당 2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추가로 제공한다. 네이버의 스톡옵션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주주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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