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폰 8개월 연속 가입자 유출…5G 대결, 번호이동 과열 경쟁 유발 여부 ‘관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2월 번호이동에서도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 가입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8개월 연속이다. 알뜰폰은 여전히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세대(2G) 이동통신 가입자 정리에 착수했다. 연내 종료 예정이다. SK텔레콤 2G 가입자는 지난 1월 기준 87만명이다.

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는 총 40만4131명이다. 전월대비 7.1% 감소했다.

축소 원인은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 감소 ▲갤럭시S10 대기수요 탓이다.

갤럭시S10은 지난 2월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데뷔했다. 지난 2월25일부터 예약판매를 했다. 이달 4일 개통을 시작했다. 2월 첫 주는 연휴 2월 마지막 주는 갤럭시S10이 통신사를 옮기려는 사람의 발길을 붙잡았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에 가입자를 뺏겼지만 알뜰폰 이득이 컸다. 총 9265명 증가했다. KT는 SK텔레콤에 손해를 봤지만 LG유플러스와 알뜰폰에서 남았다. 총 2328명 늘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알뜰폰을 통해 총 5802명 확대했다. 알뜰폰은 1만7395명 이탈했다. 가격 외 강점을 찾지 못하면 쉽지 않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2월 2G 종료 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SK텔레콤 2G 가입자는 86만9439명이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의 4세대(4G) 이동통신 가입을 유도한다. 3세대(3G) 이동통신으로 전환해도 되지만 SK텔레콤은 3G 단말기를 팔지 않는다. 이들은 다른 통신사에게도 나쁘지 않은 고객이다. 특히 알뜰폰과 사용 환경이 맞다. SK텔레콤의 2G 종료는 LG유플러스에게도 영향이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지난 1월 기준 68만9949명이다. SK텔레콤이 2G 종료 깃발을 든 만큼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이들의 LTE 전환을 추진할 전망이다. KT는 벌써 2G를 중단했다.

한편 3월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가입자 모집을 시작한다. 5G도 1등이라는 SK텔레콤과 5G때는 1등이라는 KT와 LG유플러스의 대결이다. 3사의 5G 경쟁은 이미 시작했다. 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S10을 구입한 사람에게 ‘갤럭시S10 5G’로 바꿀 기회를 제공한다. ‘갤럭시S10 판매량=5G 잠재 가입자’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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