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수출 144.7억달러…전년동월비 19.2% 감소
- 반도체 수출 75.4억달러로 23.4%나 줄어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수출 버팀목이었던 반도체까지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1월 ICT 수출은 144.7억달러, 수입 94억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0.6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8.2%나 감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수출 상승세를 이끌어왔던 반도체 부진 영향이 컸다. 1월 반도체 수출은 75.4억달러로 23.4%나 감소했다.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의 동반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 확대되는 모습이다.

디스플레이 수출 역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년 동월대비 12.7% 감소한 20억달러에 머물렀다. 휴대폰 수출도 30.8%나 감소한 9.5억달러에 그쳤다.

최대 수출국가 중국에서의 부진도 걱정이다. 전년 동월대비 33.2% 감소한 65.1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37.1%나 감소한 42.1억달러를 기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디스플레이, 휴대폰 모두 부진했다.

미국(14.6억달러, 14.2%↑), EU(9.8억달러, 4.9%↑) 등에서 선전했지만 전체 감소분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부는 작년까지 지속된 반도체 슈퍼 호황 이후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및 단가 하락 등으로 하락주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략 스마트폰 출시·PC수요 증가, 데이터센터 증설 기대 등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경우 세계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지키고 있는 만큼, 향후 경기 상승 시 회복될 것으로 보았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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