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100만대 이상 판매…한국, 5월 5G용 출시·출고가 230만원 내외 협의 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갤럭시폴드’는 스마트폰 시장에 접는(Foldable, 폴더블)폰이라는 새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이다. ‘카테고리 크리에이터 삼성’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제품이다. 시기상조 아니다. ‘갤럭시노트’ 처음 나왔을 때도 비판했던 곳 많았다.”

20일(현지시각)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고동진 대표<사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JW메리어트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갤럭시폴드를 시작으로 폴더블폰 시대가 올 것으로 예견했다.

갤럭시노트는 2011년 첫 선을 보였다. 대화면과 펜으로 상징하는 아날로그 감성 결합 제품군의 출발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을 개최했다.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와 ‘갤럭시S10 시리즈’, 착용형(wearable,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핏 ▲갤럭시버즈를 발표했다.

갤럭시폴드는 접으면 커버의 4.6인치 화면을 펼치면 내부의 7.3인치 화면을 이용할 수 있는 폴더블폰이다. 접은 화면에서 쓰던 애플리케이션(앱)을 펼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73인치 화면은 2분할 또는 3분할 해 이용할 수 있다. 분할화면 실행 앱과 서비스는 동시 작동한다. 카메라는 접었을 땐 전면 1000만화소 일반 후면 1600만화소 초광각, 1200만화소 듀얼픽셀, 1200만화소 망원 카메라 총 4개를 사용한다. 펼치면 전면 카메라는 1000만화소 일반 및 1200만화소 망원 카메라로 변한다. 총 6개의 카메라를 달았다.

미국은 4월26일 유럽은 5월 셋째 주부터 판매한다. 미국은 1980달러(약 222만원)부터 유럽은 2000유로(약 255만원)부터다. 갤럭시폴드는 롱텀에볼루션(LTE)용과 5세대(5G) 이동통신용을 나뉜다. 미국과 유럽엔 2종 모두 시판한다.

고 대표는 “한국은 5G 전용으로 5월 초중순에 나올 예정이다. 5G폰은 한국이 처음이다. LTE보다 5G가 가격이 높다. 출고가는 230~240만원선을 예상하고 있다. 아직 협의 중이다”라며 “올해 100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다”라고 전했다.

접는 화면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CES2011에서 처음 선보였다. 폴더블폰 등장까지 8년이 걸렸다.

고 대표는 “무게, 두께, 인폴딩(안으로 접는 방식), 힌지, 소프트웨어 등이 난제였다. 소비자에게 유의미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약 8년의 연구개발(R&D)을 거쳤고 ‘이 정도면 준비됐다’고 판단,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노태문 개발실장은 “우리도 시간이 이렇게 걸릴지 몰랐다. 시제품까지는 쉬웠지만 일반인이 사용하는 환경에 최적화하는 것이 오래 걸렸다. 소재, 구조, 서비스 등을 다 바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폴드 추가로 삼성전자 고가폰 제품군은 ▲1분기 갤럭시S ▲2분기 갤럭시폴드 ▲3분기 갤럭시노트 3종으로 늘었다. 출시 간격이 좁혀져 서로 시장을 잠식할 위험이 생겼다.

고 대표는 “갤럭시노트 사용자가 따로 있듯 갤럭시폴드 사용자가 따로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제품군 변화는 줘야한다고 있다. 기술이 다 따라가지 못해 시험과 확인을 하고 있다”라고 고가폰 출시시기와 구성 변화를 예고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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