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스마트폰 경쟁, 제조사 향후 판도 변수…삼성전자·퀄컴 ‘우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작년 12월1일 한국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했다. 5G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이 특징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다른 산업의 융합 마중물로 여겨진다. ‘세계 최초 상용화=주도권 확보’는 아니다.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디지털데일리>에서는 5G란 무엇이고 어떤 기회가 있는지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편집자주>

2018년 10월 미국 버라이즌이 세계 최초 5G 무선통신을 상용화했다. 12월 한국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을 상용화했다. 두 상용화의 차이점은 5G를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것. 버라이즌 5G는 유선인터넷 대용이다. 기가인터넷을 유선 대신 무선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말 그대로 이동통신이다. 다만 데이터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는 점이 한계다. 버라이즌도 국내 통신 3사도 일반 이동통신 가입자에겐 남의 일이다.

2019년 5G는 한국 미국 유럽 호주에서 본격화한다. 한국은 오는 3월 스마트폰 출시 예정이다. 미국은 버라이즌이 5G 무선통신을 이동통신으로 전환한다.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이 서비스에 나선다. 유럽은 BT/EE가 영국에서 5G를 띄운다. 호주 옵터스와 텔스트라도 올해 5G를 개시한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2020년을 디데이로 잡고 있다.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앞서고 있다. 국내 3사와 버라이즌 AT&T가 첫 5G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예고했다. 스프린트는 LG전자 EE는 중국 원플러스를 선정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베이스밴드칩(통신칩) 등 플랫폼은 퀄컴이다.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 환경은 제조사 점유율 변동 변수다.

스마트폰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플랫폼 회사는 퀄컴 뿐이다. 애플이 5G폰을 못 내놓는다는 뜻이다. 애플은 퀄컴과 특허분쟁 중이다. 애플은 소송을 벌이며 퀄컴 부품 수급을 중단했다. 화웨이는 5G 경계대상 1호다. 중국 견제론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은 화웨이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을 배척했다. 다른 나라로 영향이 불가피하다. 애플은 인텔과 화웨이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 중이지만 쉽지 않다. 5G는 그동안 통신에서 쓰지 않았던 6GHz 이상 고주파를 활용한다. 늘어난 주파수와 대역폭을 소화하려면 안테나 갯수부터 달라진다. 1세대(1G) 이동통신 때처럼 벽돌폰을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세계 스마트폰 2위와 3위가 손발이 묶였다. 1위를 위협 받는 삼성전자도 적자를 감내하며 버텨온 LG전자도 절호의 기회다.

한편 한국은 5G로 3.5GHz와 28GHz 각각 280MHz폭과 2400MHz폭 주파수를 할당했다. 전국망 구축은 3.5GHz로 시작했다. 3.5GHz는 통신사별로 80MHz폭 또는 100MHz폭을 가졌다. 4세대(4G) 이동통신과 비슷한 수준이다. 28GHz는 800MHz폭씩 나눴다. 4G에 비해 20배 빠르고 지연시간은 10분의 1로 줄고 100배 많은 기기가 접속하려면 28GHz 상용화가 뒤따라야 한다. 대역폭이 넓어야 기대만큼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무선 통신의 특성 때문이다. 5G 생태계 경쟁은 이때부터다.

<윤상호 기사>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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