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 그린 구글 클라우드 수장<사진 왼쪽>과 후임인 토마스 쿠리안 전 오라클 제품개발총괄 사장

-2015년 부임한 VM웨어 창업자 출신 다이앤 그린 사장 사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다이앤 그린 구글 클라우드 사업 총괄 사장이 사임했다. 후임은 토마스 쿠리안 전 오라클 제품개발총괄 사장이다. 그린 사장은 VM웨어를 공동 창업한 인물로, 이후 그가 설립한 스타트업 ‘비밥’을 3년 전 구글이 인수하며 합류한 바 있다.

구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쿠리안 전 오라클 임원이 11월 26일 구글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 그린 현 사장은 내년 초까지 사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이사직은 계속 유지한다.

현재 구글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알리바바 등과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분기 기준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6%대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나 스냅 등 고객을 유치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국방부의 공동방어인프라(JEDI) 사업도 윤리상의 문제로 스스로 포기했다. 사실상 이로 인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린 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2015년 12월 구글에 합류하고 지인들에게는 2년 동안만 맡을 것이라고 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며 “이제는 그동안 열망했던 멘토링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쏟을 시간”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구글 클라우드 수장으로 합류하는 쿠리안 신임 사장은 1996년 오라클에 입사한 이후 오라클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진두지휘해온 인물이다. 래리 앨리슨 회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등 핵심임원으로 성장했으나, 사업 방향성을 놓고 회사와 갈등을 빚어오다가 퇴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쿠리안 사장은 인도 출신으로 조지 쿠리안 넷앱 최고경영자(CEO)가 그의 쌍둥이 형제이기도 하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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