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2년 경과 LG폰 매입…삼성·애플 등도 보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오는 17일 스마트폰 ‘V40씽큐’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 V40씽큐 출고가는 104만94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가 경쟁자다. 갤럭시노트9(128GB) 출고가는 109만4500원이다.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4만5100원이다.

16일 LG전자는 V40씽큐 구매자 대상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이다. V40씽큐를 구입하면 쓰던 폰을 LG전자와 계약한 중고폰 업체가 매입한다. 업체는 올리바다. 일부 제품은 올리바 중고폰 시세에 비해 높은 보상금을 준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12월31일까지 V40씽큐 구매자 대상이다.

LG전자 보상판매 특징은 LG전자 중고폰 가격을 후하게 쳐준다는 점과 출시 후 2년이 경과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은 모두 매입한다. 최소 3만원 최대 18만원을 준다. ▲G3계열 5만원 ▲G4 11만원 ▲G5 15만원 ▲V10 11만원 ▲V20 20만원이다. 다른 제품은 3만원을 지급한다. LG전자 스마트폰뿐 아니라 출시 4~5년이 지난 제품은 통상 중고폰 거래가 되지 않는다. 이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스마트폰도 받는다. 다만 가격은 일반 중고폰 판매와 비슷한 수준이다.

보상판매를 감안하면 LG폰 이용자 중 V40씽큐를 샀을 때 제일 이득을 볼 수 있는 이는 V20 사용자다. 84만94000원만 지불하면 되는 길이 생겼다. G5를 쓰던 사람은 99만9400원을 내면 된다. LG전자는 통신사와 V40씽큐 구입 후 18개월 또는 24개월 이후 활용하던 폰을 최대 40% 보상 조건으로 매입하는 방안도 내놨다. 물론 이 혜택을 받으려면 V40씽큐 다음 스마트폰도 LG전자여야 한다.

한편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이 V40씽큐의 성공을 이끌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9’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삼성전자와 애플 제품은 중고폰 가격에 추가보상금을 지급한다. 추가보상금은 최대 중고폰 가격 2배다. 삼성전자 애플 고객을 끌어오기엔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LG전자 고객 이탈을 막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LG전자 중고폰 대우가 좋은 곳은 여기다. 그러나 보상금을 받아 V40씽큐를 구입할 때 비용이 경쟁사 제품을 살 때와 큰 차이가 없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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