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활용서 보수적 관점 유지하면서 개방·협력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그동안 타깃 마케팅 영역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술과 데이터를 다 가진 업체지만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감안해 조심스럽게 마케팅에 접근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사용자 데이터 활용에 대한 보수적 관점은 변함없으나 앞으론 조금씩 바뀔 예정이다. 데이터를 좀 더 공개하고 외부 업체와도 제휴를 고민한다. 

김유원 네이버 비즈데이터 리더

20일 김유원 네이버 비즈데이터 리더<사진>는 본지 주최의 ‘2018 디지털 마케팅 & 고객경험(CX) 전략’ 컨퍼런스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방법론을 공유했다.

김 리더는 “아직도 데이터 활용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앞으로는 ‘보수적이예요’ 이런 것만으로는 (적극적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변명이 안 된다”며 데이터 활용에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선도 업체 입장에서 데이터기반 마케팅 생태계의 활성화를 고민 중임을 알렸다. 업계에 충분한 사용자 데이터가 제공돼야 타깃 마케팅 효율이 보장되고 결과적으로 고객경험(CX)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까닭이다.

김 리더는 “개방과 협력을 통해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면서 “비즈니스데이터 플랫폼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플랫폼과 제휴 형태 구상은 빠르면 올해 안에 가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네이버에서 사용자가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기까지 전 과정의 행동 이력의 제공하는 식이다. 이는 네이버만이 알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다. 올해 안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리더는 “개인레벨의 데이터와 엮어있어 어떤 식으로 정보를 제공할까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사업자들이) 시퀀스 전체를 보면 많은 것들이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라이버시는 사용자가 느끼는 문제라서 굉장히 조심스럽다. 사용자 신뢰를 잃기보다는 차라리 비즈니스 기회를 천천히 찾아가자는 입장”이라며 “(네이버 쇼핑판에 적용된) 상품 추천은 올해나 내년 정도에 블로그 지면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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