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블로그 본문에 광고를 추가하고 이용자가 좋아할만한 정보성 광고를 채운다. 창작자와 광고주가 성공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 순차적으로 진행해 내년 1분기에 완성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현재 갖고 계시는 블로그 수익규모를 2배 정도까지 향상시켜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이일구 네이버 검색비즈콘텐츠서포트 리더)

15일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서울시 테헤란로 파르나스타워에서 개최한 ‘2018 블로썸 데이’ 행사를 통해 블로그 수익규모 확대에 대한 내부 계획을 공개했다. 블로거들의 수익규모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고 올 연말부터 변화를 주기로 한 것이다.

우선 ▲블로그 하단에만 광고가 노출됐던 기존과 달리 본문 내에도 1개의 광고 영역을 추가할 수 있게 하고 ▲ 해당 광고 노출 여부 및 위치는 블로거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로거는 본인의 포스팅이 잘 읽혀질 수 있도록 글마다 어울리는 위치에 광고를 배치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과 서비스 뒷단에선 적지 않은 변화다. 그러나 블로거 입장에선 수익확대를 위해 신경 쓸 부분이 거의 없다. 블로거가 스마트에디터를 통해 본문 내 광고 위치를 선정하는 것 정도만 결정하면 된다.

광고의 질, 정보성은 네이버가 신경 쓴다. 광고도 하나의 정보로 보고 방문자별 맞춤형 광고를 노출한다. 그러나 이용자별로 ‘광고가 나를 따라다니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어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광고 퍼포먼스를 높이는 방식을 연구 중이다.

이 리더는 “미술관 방문 리뷰인데 기존엔 나갈 광고가 없었다면 앞으로는 이런 글에도 기술적 준비를 통해 광고가 나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리더는 “창작품의 품격을 지켜드리면서 정당하게 보상받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블로그 광고 수익을 높이는 간접적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블로그를 포함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 전문 검색인 ‘뷰(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잘 쓴 글을 더 많이 노출시키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이를 위해 출처(저자)를 따지는 동시에 글의 맥락까지도 파악해 좋은 글을 선별해낸다. 이 과정에서 ‘다이아(D.I.A.)’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용된다. 지난 5월에 적용됐다. 블로그 문서 평가와 검색 사용자 선호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추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알고리즘 모듈이다.

박찬훈 네이버 통합검색 테크리더는 “출처의 유리함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출처 그리고 자주 글을 쓰지 않는 블로거의 경우에도 상위 노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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