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머신러닝으로 채널 로그데이터를 실시간 자동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전에 장애를 예측함으로써 기업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채널솔루션이 공개됐다.

다양한 디바이스의 증가로 복잡해진 기업의 단말 환경과 대외계 시스템으로 인해 기존 채널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한 금융권 등 국내 기업들의 입장에선 주목할만한 기술적 진화로 평가된다.

채널솔루션 전문기업인 (주)디리아(대표 배현기)가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솔루션데이를 개최하고, 기존 보다 대폭 강화된 채널솔루션 및 지급결제솔루션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날 디리아가 새롭게 공개한 채널솔루션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딥 채널'(Deep Chennel)로 명명된 머신러닝 기반의 장애추적 및 예측시스템이다. '딥채널'은 기존 디리아의 주력 채널통합 연계솔루션인 '크루즈링크(CruzLink)와 결합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디리아측은 이번에 선보인 '딥채널' 솔루션을 자사의 주력 채널솔루션인 '크루즈링크'과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존 디리아의 채널솔루션을 사용하지않고 있는 기업이라도 '딥채널'만 별도로 원할 경우, 기존 솔루션과 결합해 획기적인 성능 향상이 가능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디리아의 주력 채널솔루션인 '크루즈링크'는 MCI, EAI,FEP 등 핵심 업무를 공통기반의 연계된 아키텍처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장애예측시스템의 보강으로 더욱 강화된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게된 것으로 평가된다. 디리아는 최근 7년간 제1금융권 차세대 채녈 연계시스템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리아는 '딥채널'솔루션이 금융 시스템의 채널단 로그데이터 정제 기술과 이상징후 탐색에 대한 머신러닝 분석기술이 융합된 솔루션이라고 정의했다. 

채널및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수집, 분석하고 코어 및 API를 통해 장애를 예측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즉, 기존 채널운영시스템(CruzLink(에서 넘어온 데이터를 '장애감지'(Sensing)모듈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 예측, 리포팅하는 프로세스로 구현된다. 특히 비지도학습기반의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동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해 낸다.
 
시간의 진행에 따른 이상 데이터의 임계 구간이 자동으로 설정되며, 만약 임계치를 넘어선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경고 신호를 내리고, 사전에 장애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평균, 편차 등 통계적 이상치를 자동감지하고, 시간 경과로 학습량이 확대됨으로써 감지의 정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시스템의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금융회사가 통상적으로 직면하는 장애는 다양한데 그중에서 네트워크 장애, 대외기관 장애, 서버 장애, 전문데이터의 오류, 대외기관 처리지연, 서버리소스의 부족, 기관요청거래의 폭주 등이 대표적인 7가지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관련 배현기 디리아 대표는 "최근 금융권의 비대면채널이 확대되면서 장애 발생 위혐성과 함께 유사시 비즈니스에 미치는 타격이 더욱 커지고 있기때문에 채널운영시스템의 장애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된 디리아의 '딥채널'솔루션은 세계적인 실시간 로그분석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엘라스틱(Elastic, 구 ELK스택)의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이날 솔루센데이 본행사에 앞서 디리아와 엘라스틱코리아 양사는 국내 총판을 위한 업무제휴식을 가졌다.

이날 해외 금융사례를 발표한 엘라스틱코리아 김황곤 부장은 "금융회사는 사용자의 모든 모바일, 모든 인터랙션을 실시간으로 검색, 분석해야만 가치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며 "엘라스틱은 스키마리스(Schemaless)등의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련하여 엘라스틱은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뱅크웨스트, BNP파리바 등의 적용 사례를 공개했는데, 영국의 금융회사인 바클레이즈의 경우 엘라스틱을 활용해 모든 보안 관련한 로그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보안대응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날 디리아 함미숙 상무는 '지급결제 프레임워크' 솔루션 소개를 통해, 현재 해외 지급결제 시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디리아의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디리아는 올해 시작된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펌뱅킹시스템인 '크루즈펌(CruzFirm)'을 통해 베트남 우리은행 펌뱅킹에 적용됐다고 함 상무는 밝혔다. 

함 상무는 "해외에서 적용되고 있는 디리아의 지급결제솔루션들은 ISO 20022 등 국제기준을 준수하고 있기때문에 다양한 채널 및 금융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솔루션 데이에는 150여명의 금융권 및 일반 기업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채널시스템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 진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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