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온라인 쇼핑 플랫폼 티몬을 운영하는 티켓몬스터( www.tmon.co.kr 대표 신현성)는 3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슈퍼배송’의 무료배송 대상 금액을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대비 기준선을 25% 인상한 것이다. 

그러나 티몬측은 이번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슈퍼배송 이용자들 중 택배비를 지불하는 소액 구매자는 비중이 1% 미만이며 보통 1회 구매에 3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인상에 영향을 받는 실질 고객의 숫자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배송비 인상의 공식적인 이유는 배송비용 현실화 때문이다. 향후 배송 가능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배송인력 및 차량을 늘리면서도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티몬 측의 설명이다. 

통상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 정책은 익일 배송이 원칙인 것에 비해 티몬의 슈퍼 배송은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예약 배송을 통해 제품을 수령하는 시간대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티몬의 슈퍼배송 방식이 고객들에게 편리할 수는 있으나 대규모 물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는 비효율성이 커 서비스 유지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더욱이 예약 배송 시스템은 고객의 배송 시간대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에서 운영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티몬 측은 “무료배송 대상 금액 2만5000원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 수 있겠지만 가격 인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고객들도 납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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