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소셜커머스기업 쿠팡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넷플릭스 등이 지난해 AWS로 자사 인프라 전체를 옮긴 바 있다.

쿠팡이 이를 실행에 옮길 경우, AWS코리아 입장에선 국내 대형 기업군에서 최초로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확보하는 셈이 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연내 자사가 운영하는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완전히 전환한다.실제 쿠팡을 운양하는 포워드벤처스 관계자는 지난 3월 열린 한 정보보호 세미나에 참석해 올해 말까지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쿠팡은 이미 빅데이터 분석 등 일부 영역에선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AWS에 지불하는 비용만 연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은 AWS로의 클라우드 환경 전환을 염두에 두고, 현재 AWS의 여러 컨설팅·기술 파트너 및 보안 등 써드파티 업체들과의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쿠팡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영역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주요 요직에 외국인 임원들이 부임하면서 왜 자체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던 것으로 안다”며 “해외기업의 경우 IT인프라 운영은 대부분 AWS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이 지난달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늘었지만 56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물류 인프라와 배송 체계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등을 통해 IT투자 비용은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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