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과 클라우드는 상성이 맞지 않다?

1970.01.01 09:00:00 / 이상일 2401@ddaily.co.kr

적용 분야

주요 이슈 및 도입 가능 업무

계정계

-고객 및 금융거래정보가 포함된 업무로 중요 시스템으로 분류돼 클라우드(Cloud)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정보계

-고객 및 금융거래정보 포함되지 않은 업무,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된 경우 클라우드 도입 가능

-(관련 업무) 고객 정보 분석, 예측, 성과 측정 등

채널계

-고객 정보가 저장되지 않고 처리만 되는 시스템으로 비중요 정보처리 시스템 분류 시 Cloud 도입 가능

-(관련 업무) 전자금융, MTS/HTS/WTS, 기업뱅킹 등

고성능 병렬 컴퓨팅

-개인정보가 저장되지 않은 단순 분석용으로 Cloud 우선 도입 검토 가능

=(관련 업무) 계리 업무, 상품분석/개발, 빅데이터 등

<표>금융권 클라우드 적용 가능분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권에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다양한 규제가 완화됐지만 아직도 은행권의 경우 클라우드 도입에 대해선 미온적인 반응이다. 이에 대해 한 은행 IT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그는 “은행업과 클라우드는 상성이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의 경우  계정계와 백그라운드 시스템으로 접속하지만 웹기반 서비스로 게이트웨이 역할 이상을 수행하지는 않는다. 운영하기 부담되는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증권회사의 경우 가장 앞단에 위치한 HTS(홈트레이딩서비스)에 시세정보는 물론 온갖 트래픽이 몰리는 구조다. 이에 따라 시스템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하드웨어 용량도 산정하기 어렵고 주식변동에 따른 접속률 증감 등으로 인프라 낭비 등의 요소가 있어 클라우드 도입시 효과를 정량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은행 시스템의 경우 트래픽이 안정적이어서 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한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데이터를 외부에 맡겨야 한다는 고질적인 공포감도 은행권의 클라우드 도입을 저해하는 요소다. 그는 “은행 전산센터 체계에서는 문제나 이슈가 발생할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센터장이나 CIO의 지시가 즉시 수행되는 명령체계가 있다. 하지만 외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맡길 경우 아무리 그들이 전문가들이라 하지만 은행 내부적으로는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역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그는 “외부 사업자를 통한 클라우드 보안은 보안수준의 레벨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현재 은행이 전산센터에 구축한 보안수준만큼 클라우드 사업자에도 동일한 기준을 요구할 경우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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